가정의 평화를 위해 가족 사이에서 절대 정치적 이슈를 언급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따지고 보면 부모 자식이 서로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고, 아들 딸 사이에서도 서로 정치 성향이 달라요. 처음엔 농담조로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에 대해 서로 놀리기도 하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했는데, 사회적으로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가정 내에서도 언급이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특히 부모님과 자식 사이에서 정치 성향이 서로 다를 때, 자칫 자기주장만 하다가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뉴스조차 함께 시청하기 어렵습니다. 부모 자식이 정치 성향이 다를 때누구나 자신의 소신대로 지지하는 정당이 있고, 뚜렷한 정치 성향을 가질 수 있어요. 한 가족이라고 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같은 후보, 같은 정당을 지지할 필요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