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아요

남들 앞에서 방귀를 소리 내어 뀌는걸 굉장히 부끄럽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특히 애인이나 부부처럼 이성 앞에서는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배가 유난히 부글거리는 날에는 정말 곤욕이라서 몰래 티 안 나게 방귀를 뀌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냥 서로 방귀를 트자고 합의한 후에 시원하게 뀌면 안되느냐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성적인 매력이 식어버릴 수도 있고 원래 방귀 소리나 냄새에 비위가 상하면서 민감한 분들도 많아요. 방귀를 무조건 참아내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방귀를 트지도 못하겠는데 결국 방귀를 소리 안 나게 몰래 뀌는 방법 밖에 없는 걸까요?  방귀를 절대 트고 싶지 않은 이유연애 초반부터 대놓고 소리나게 방귀를 뀌지는 않겠지만, 오래 만나고 사이가 깊어질수록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모..

하교 시간에 우연히 학교 정문 앞을 지나다 보면 초등학생들이 저마다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나오더라고요. 아무리 봐도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데 벌써 핸드폰을? 사실 초등학생들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건 어제오늘일이 아니죠. 가정에서 스마트기기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도록 아무리 단속을 해도 학교에 가보면 휴대폰이 없는 아이들을 찾아보기가 더 힘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 조카가 반에서 자기 혼자만 휴대폰이 없다며 4학년이 되면 무조건 휴대폰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초등학생 핸드폰이 필요한 이유얼마 전에 학교에서 아프다며 조퇴를 한 조카가 곧바로 집으로 향했는데 맞벌이 가정이라 집에 아무도 사람이 없었어요. 학교에서 연락을 받고 할머니가 대신 가주시긴 했지만 ..

중년 이후로 나이가 넘어가면서 젊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에 따라 대하기 불편한 관계가 분명 있겠지만, 특히 나이 어린 친구들과는 보이지 않는 벽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주위에 보면 자신과 나이 차이가 꽤 벌어지는 젊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농담도 주고받으며 잘 어울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특별한 대화 스킬이 따로 있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내 나이가 하나둘 많아진다고 해서 중장년층 이상의 사람들 하고만 어울려서 지낼 수도 없습니다. 사회엔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며 서로 보고 배우는 것이 많으니까요. 나보다 어린 요즘 젊은 사람들과 지내는 것이 어렵다면 이렇게 다가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사..

올해 태어난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부산시의 산후조리 경비지원사업을 통해 소득과 무관하게 최대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출산 가정에서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부산 시민을 위한 경비지원사업인 만큼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올해 부산시에 아이의 출생신고를 마쳤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부모의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이기 때문에 올해 출산한 많은 가정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중요한 신청 가능 범위 또한 산후조리원비를 포함하여 산후 회복을 위하여 사용한 병의원 진료비나 한약 조제비까지 지원이 가능하답니다. 산후조리 지원금의 신청 방법은 산..

아이들은 왜 그렇게 빨리 크는지 벌써 중학교 입학이라니!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된다는 건 의미가 다른 만큼 초등학교 졸업 선물과 중학교 입학 선물을 고르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물론 두 가지 중 하나만 하셔도 되고, 대부분은 입학 선물로 선택하시는 것 같아요. 이제 꼬마 아이가 아닌 조금 더 어른에 가깝게 자라고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한데요, 더 이상 어린이용 선물이 통하지 않더라고요. 이왕이면 중학교 입학 선물도 요즘 스타일에 맞게 인기 선물로 고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추천 선물들을 골라보았습니다. 중학교 입학 선물 잘 고르기확실히 나이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선물의 가격도 함께 높아지는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일 때는 선물에 대한 부담이 없었는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고르는 것 자체가 달라지더라고요. 아이..

부모 세대에서 자식들에게 다달이 용돈을 받는 분들이 있고, 특별한 무슨 날이 아닌 이상 용돈을 받지 않는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주는 돈을 미안해하며 받으시는 경우가 많으시더라고요. 자식들의 경제 상황에 대해 늘 걱정이 많으시기 때문인데요, 오히려 그동안 힘들게 모아둔 돈마저 자식과 손주들을 위해 고스란히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자식을 낳아서 기르며 여지껏 많은 지출과 희생을 해오신 부모님들께서 이제는 자식들에게 당당하게 용돈을 요구하거나 받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자식에게 용돈 생활비 요구해도 될까각 가정마다 부모자식 사이에서 관계의 깊이나 애정이 다르기 때문에 용돈 문제에 있어서 생각이 다르실 수 있습니다. 내가 이만큼 너희들을 키워줬으니 당연하게 부모에게 ..

중년 이후로 사회적 활동이 줄어들면서 정서적인 고립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마음을 터놓을 친구가 없거나, 가족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면 인생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만남이나 활동이 필요합니다. 중년 싱글이나 이혼이나 사별로 인해 홀로 계신 분들은 누군가를 만나는 것 자체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혹은 배우자나 가족들이 있어도 마음속 깊은 곳, 내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 주기는 어렵습니다. 이럴 때 동호회 활동을 통해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새롭고 활기찬 중년의 인생을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중년이 동호회 가입은 어떻게?어떤 동호회를 가입하면 좋을지 찾아보기 이전에 동호회에 가입하려는 목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적으로 무언..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도 벽에서 바람이 숭숭 스며드는 느낌이라면 우풍때문에 난방을 할 때마다 고민이실 거예요. 바깥바람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외풍을 잘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한계가 있더라고요. 어차피 열손실이 심하니까 보일러를 틀지 않고 생활하는 방법도 연구해 보았지만, 확실히 보일러를 틀어야 그나마 실내 온도가 조금이라도 올라가네요. 하지만 보일러를 꺼뜨리지 않고 계속 틀기엔 가스비가 너무 많이 올라서 걱정이고요. 혹시 보일러에 문제가 있나 싶어 수리도 받아봤는데 보일러 기사님이 우풍이 심한 집은 보일러를 이렇게 틀어야 한다고 알려주고 가셨습니다. 우풍 보일러 온돌온도와 시간 설정보일러를 작동시킬 때 실내온도와 온돌온도 중에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실내온도를 기준으로 설정을 하게 ..

요즘엔 주위에서 당뇨가 있거나, 당뇨 전단계라서 혈당을 높이지 않도록 스스로 음식을 조심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당뇨 가족력이 있는 저희 집에서도 항상 단 음식이나 설탕을 멀리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런데 사실 무조건 당뇨식으로 먹기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면서 음식을 먹을 때가 더 많더라고요. 특히 삼시세끼 밥으로 먹는 건 지겹다 보니, 한 끼 정도는 가볍게 빵이나 떡으로 때우는 경우도 많고요. 건강한 몸 상태라면 신경이 쓰이지 않겠지만, 당뇨 때문에 밥대신 떡이나 빵을 먹어도 괜찮은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혹시 당이 오르지 않는 떡은 없을까요? 당뇨에 떡 절대 먹으면 안 되나당뇨 증상이 있어도 병원에 가지 않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희 엄마도 집에서 혈당을 측..

일주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이 기간에는 어떻게 보내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국가애도기간이란 국가차원에서 특별히 지정되는 애도 기간인 만큼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행동이 조심스러울 수 있습니다.간혹 모든 일정을 취소하거나 논란이 되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국가애도기간의 정확한 뜻과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국가애도기간이란? 국가애도기간의 뜻과 행동요령우선 국가에서 특정기간동안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애도기간을 지정한다는 것은 그만큼 전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질만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일반적으로 국가애도기간이 따로 지정되는 이유는 국가적으로 대형 사고나 재난, 혹은 국가적인 인물이 사망했을 경우 애도를 표하는 기간을 선포할..

어쩌다 많은 양의 변을 한꺼번에 보거나, 변비로 인해 딱딱한 변을 보았을 때 본의 아니게 변기가 막히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럴 수 있고,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니까 이해가 되기는 해요. 그런데 화장실만 갔다 하면 수시로 변기가 막혀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집에서는 매번 막힌 변기를 직접 뚫어야 하니까 그 자체로도 곤욕이지만, 특히 남의 집이나 공중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볼 때는 민망한 상황이 벌어질까 봐 심장이 떨리기도 해요. 다른 사람은 일 년에 한 두번 막힐까 말까 한다던데 왜 유독 나만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면 변기가 잘 막히는 걸까요? 혹시 내 똥이 문제인 걸까요? 똥 때문에 화장실 변기가 잘 막히는 이유일반적인 양으로 변을 보았을 때 변기가 막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유독 내가 ..

여행을 하면서 입을 옷을 코디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단골 아이템은 바로 선글라스가 아닐까요? 가까운 국내를 여행하거나, 특히 해외여행을 갈 때는 선글라스 없이 가는 분들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평상시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니는 분들은 연예인들을 제외하면 매우 드물지만, 공항이나 여행지에서 보면 선글라스를 착용한 분들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여행의 상징이자 필수품이라고도 하는데요, 왜 평상시에는 찾지 않던 선글라스를 갑자기 꺼내서 쓰게 되는 걸까요? 선글라스가 여행의 상징이 된 이유해외여행이나 가족 여행이 요즘처럼 활발해지기 이전에는 비행기를 탄다는 것 자체가 재력을 과시하는 수단이기도 했어요. 선글라스를 쓰고 여행용 캐리어를 끌며 지나가는 모습은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여행 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