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갈 때 선글라스는 필수인가요?

여행을 하면서 입을 옷을 코디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단골 아이템은 바로 선글라스가 아닐까요? 가까운 국내를 여행하거나, 특히 해외여행을 갈 때는 선글라스 없이 가는 분들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평상시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니는 분들은 연예인들을 제외하면 매우 드물지만, 공항이나 여행지에서 보면 선글라스를 착용한 분들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여행의 상징이자 필수품이라고도 하는데요, 왜 평상시에는 찾지 않던 선글라스를 갑자기 꺼내서 쓰게 되는 걸까요?

 

선글라스가 여행의 상징이 된 이유

해외여행이나 가족 여행이 요즘처럼 활발해지기 이전에는 비행기를 탄다는 것 자체가 재력을 과시하는 수단이기도 했어요. 선글라스를 쓰고 여행용 캐리어를 끌며 지나가는 모습은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여행 후 돌아오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스타일이었습니다.

 

외국에서는 국내보다 선글라스를 더 일반적으로 많이 착용하기 때문에 해외로 유학을 다녀오거나 이민을 갔다가 국내로 들어오는 분들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이후 국내에서도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행을 가기 전 다소 값비싼 선글라스를 구입하는 분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명품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선글라스는 대부분 명품으로 구입하시더라고요.

 

선글라스가 있어야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더 실감 나기도 하고, 여행 코디를 완성해 주는 아이템인 동시에 무조건 챙겨야 하는 여행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전형적인 여행 코디 완성

 

여행할 때 선글라스 무조건 챙겨야 하나?

막상 선글라스를 야무지게 챙겨갔는데 한번도 꺼내서 쓰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시야가 답답하기도 하고, 콧대가 눌려서 화장이 밀리기도 해요. 선글라스를 계속 쓰고 있으면 사진이 모두 똑같아 보여서 사진 찍을 때마다 썼다 벗었다를 반복하기도 해요.

 

비싼 선글라스에 흠집이라도 생길까봐 케이스에 보관했다가 번번이 다시 꺼내 쓰는 게 번거롭고 짐이 되기도 합니다. 막상 얼굴에 착용하기보다는 옷의 목 부분에 걸어두거나 머리 위에 얹어두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어차피 잘 쓰지도 않는데 선글라스를 굳이 챙겨갈 필요가 있겠나 싶어서 두고 여행을 갔다가 후회한 적도 많아요. 왜냐면 여행을 다닐 때는 야외활동이 늘기 때문에 자외선이 가장 강렬한 시간에 많이 돌아다니게 되기 때문이죠.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 목적지에 따라 날씨가 하루종일 뜨겁고 눈부실 때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선글라스를 찾게 되더라고요. 이왕이면 여행내내 후회하는 것보다는 선글라스는 무조건 챙겨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여행 기분을 내며 사진을 찍는 용도로는 계속 같은 선글라스만 쓰고 있는 것 보다는 일행과 한 번씩 선글라스를 바꿔가며 사진을 찍는 게 더 좋더라고요.

 

나는 선글라스가 잘 안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해도 사진 찍을 때 각도만 잘 유지해 주면 그럴싸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이렇게 골라보세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유와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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