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낳고 기른 자식이면 다 똑같이 예뻐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괜히 더 정이 가는 자식, 괜히 얄미운 자식, 자식이 여러 명이면 느낌이 다 다르대요. 보통 형제들 중에 중간에 끼인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첫 째는 처음 낳은 자식이라 소중하고, 막내는 또 늦게 낳아서 더 귀엽고 정이 간대요. 집집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나이 드신 엄마도 젊은 엄마도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도 있더라.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자식이라고 다 똑같이 예쁠 수는 없다 솔직히 저희 엄니도 안 아픈 손가락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게 누가 봐도 저였고요. 집에서 꼭 예쁨 받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 뭘 해도 말썽이고 천덕꾸러기인 자식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