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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사람 나이 물어볼 때, 나이 물어보면 대답은?

아나포 2025. 4. 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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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사이에서 나이를 물어보게 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나이를 어떻게 물어보고,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기존에 사용하던 한국식 나이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만 나이 때문에 더 헷갈리기도 해요.

 

나이를 묻고 답할 때도 세대 차이가 있는 건지, 연령별로 나이를 말하는 방식도 다르더라고요. 몇 살이세요? 라는 간단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이 묻고 대답하는 방법

흔히 나이를 물어보는 상황에서 대충 짐작하는 상대방의 나이가 있기 때문에 높여서 정중하게 여쭤보기도 하고, 친근하게 농담조로 나이를 물어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처음 보는 사람의 나이를 물어볼 때, 올해 몇 살이세요? 몇 년 생이시죠? 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가장 많고, 연배가 있는 분들은 나이대신 띠를 먼저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담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은 꼭 몇 학년 몇 반이냐고 나이를 물어보시기도 하더라고요.

 

상대방이 한참 어려보인다고 해서 다짜고짜 초면에 "너 몇 살이야?"하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왕이면 한창 어린 학생 또래로 보이더라도 "몇 살이에요?"하고 물어보는 것이 좋아요.

 

자, 그렇다면 나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기 때문에 대답을 해야 하는데요, 나이가 큰 비밀이 아닌 이상 대부분 현재 본인의 나이를 숫자로 대답합니다. 여기서 만 나이로 대답하는 분과 한국식 나이로 대답하는 분으로 대답이 나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나이 대답하는 방법
나이를 어떻게 물어보고, 어떻게 대답할까?

 

나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기존에 사용하던 한국식 나이로 나이를 계산하면 현재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뺀 후 더하기 1을 해야 하는데요, 엄마 뱃속에서부터 나이를 인정해 주기 때문에 태어나는 순간 한 살을 먹고 시작하는 것이죠.

 

반면에 만 나이의 경우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다음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여기서 또 한 살을 빼야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나이에서 두 살이 어려지는 것도 가능한 일이죠.

 

어렵게 따지지 말고 만 나이로 통일하자는 의견이 많아지면서 누가 나이를 물어볼 때 당연하게 만 나이로 대답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만 나이로 대답한 사람과 한국식 나이로 대답한 사람이 나중에 서로의 실제 나이를 알고 관계가 서먹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흔히 족보가 꼬인다고 표현하죠?

 

골치 아프게 네가 왜 나이를 그렇게 대답했냐 따질 필요 없이 차라리 나이를 묻고 답할 때 태어난 년도로 대답하면 훨씬 편하답니다. 몇 년 생이시죠? 묻고 몇 년 생입니다. 하고 대답하면 나이에 대해 논란이 생길 일이 없어요.

 

연령별 나이 대답하는 방법

일반적으로는 정확한 나이 또는 출생연도로 대답하지만, 요즘에는 나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21살에서 23살이요."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경우가 있어요. 만 나이와 한국식 나이를 섞어서 대답하는 것이죠.

 

어떤 나이로 물어보시는 건가 다시 물어볼 필요없이 이렇게 대답하면 따로 더 설명할 필요도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듣는 입장에서 헷갈릴 수 있으니, 역시 태어난 해로 대답하는 게 가장 편한 것 같아요.

 

혹시 아이와 함께 다니다 보면 아이의 나이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부모 입장에서 만 나이로 말하면 너무 어린 것 같아서 조금 고민이 되신다는 분들도 많아요. 세 살까지는 개월수로 대답하는 것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아직 생일 안 지나서 만으로 몇 살이에요~' 이렇게 설명해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당연하게 만 나이로 대답했다가 또래 친구를 형으로 불러야 한다거나 나이를 손해보는 일이 있을 수 있거든요.

 

연세가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은 나이에 대해 말씀하실 때, 띠를 물어보고 대답하는게 더 편하다고 하세요. 이유는 숫자 나이는 해마다 기억하기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비슷한 연배로 보일 때 무슨 띠라고 하면 나이 계산이 더 빠르다고 하네요.

 

나이를 몇 학년이나 몇 호선으로 물어보는 것도 센스있는 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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