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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다녀온 후 몸살, 가위눌림 증상? 소금과 팥 뿌리기

아나포 2025. 3. 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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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을 다녀온 후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 들렀다 오거나, 소금을 뿌려야 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미신이라고 치부하기엔 괜히 찜찜한 마음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장례식장만 다녀오면 이상하게 몸이 너무 아프다는 분들이 있어요. 몸살이나 두통 같기도 하고 급체한 것 같기도 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평상시의 단순한 몸살이나 체기와는 확실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미신이라고 해도 그냥 무시하긴 어려운 부분 같아서, 장례식장 다녀온 후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이유와 액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장례식장 다녀온 후 해야할 것

장례식장을 다녀왔다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절차는 사람이 많은 곳에 들러다 와야 한다는 것과 몸에 소금을 뿌리고 들어오는 것,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바로 샤워하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해야 한다더라 하고 주변에서 알려주는 대로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방법에서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장례식장에서 바로 집으로 오면 안 되고 세 군데를 들렀다 와야 한다는 말도 있고, 요즘에는 편의점에 들렀다 오는 방법을 추천하기도 해요.

 

마트, 백화점, 편의점, 카페 등 다수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에 들러야 귀신이 나를 찾지 못하고 안 좋은 기운도 흩어진다고 하는데요, 만약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면 따로 어딜 들리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도 있어요.

 

그렇다면 장례식장 다녀온 후 가장 중요한 절차인 소금 뿌리기는 왜 하며 어떻게 뿌려야 하는 걸까요?

 

장례식장 다녀온 후
장례식장 다녀온 후 소금 꼭 뿌려야 해요?

 

장례식장 다녀온 후 소금 뿌리는 방법

듣기로는 집에 들어오기 전에 소금을 뿌리고 들어오면 된다고만 얼핏 알고 있었는데 막상 어떤 방식으로 뿌려야 하는지 난감해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하면 남이 뿌려줘야 된다는 말과 자기가 스스로 뿌리고 들어온다는 걸로 방식이 나뉘거든요.

 

장례식장을 다녀와서 몸에 소금을 뿌리는 이유는 혹시 몸에 붙어있을 수 있는 잡귀나 액운을 쫓기 위함인데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집에 들어가기 전에 뿌려서 쫓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입구나 현관문 앞에서 소금을 직접 뿌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남이 뿌려줄 때는 등 뒤에다가 굵은소금을 팍팍 던지듯이 뿌려서 액땜을 하게 되는데요, 본인이 할 때는 등 뒤로 소금을 던져주시면 됩니다. 소금의 양이 정해진 게 아니기 때문에 걱정되시는 분들은 거의 한 바가지를 쏟아붓는 분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집에 굵은소금이 없는 경우도 있잖아요? 일단 소금이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꽃소금이나 고운 소금을 뿌리기도 해요. 어떤 분은 아쉬운 대로 맛소금이나 허브솔트를 뿌렸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런데 장례식장에 다녀오면서 액땜을 따로 하지 못했거나, 하라는 대로 했는데도 몸이 아프고 가위에 눌린다는 분들이 있어요. 정말 장례식장에서 귀신이라도 붙은 걸까요?

 

장례식장 다녀온 후 몸살, 두통, 가위눌림이 나타나는 이유는?

장례식장에는 대부분 여러 사람이 함께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 같이 다녀오고도 혼자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이 있어요. 주변에서 너는 앞으로 장례식장에 절대 가면 안 된다며 경고를 하기도 합니다.

 

다른 특별한 일 없이 장례식장만 다녀왔을 뿐인데 갑자기 몸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프고, 체한 것처럼 가슴 쪽이 꽉 막힌 느낌이 들고, 극심한 두통도 사라지지 않아요. 몇 번씩 가위에 눌리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이럴 경우 장례식장에서 안 좋은 기운이 붙어왔다며 급하게 팥을 뿌려보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뭐가 붙어서 온 게 맞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요.

 

과학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장례식장을 다녀온 후 몸이 아프거나, 무서운 꿈을 꾸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할 수 있어요. 장례식장의 분위기 자체가 무언가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고 압도당하는 느낌이 있어서 과하게 긴장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 심리적인 요인으로 몸살이나 두통, 가위눌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가족의 장례식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 정말 무서운 가위눌림을 경험했는데요, 태어나 처음 경험해 보는 장례식에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그런 꿈을 꾸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꿈속의 그 소리가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장례식장은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이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가 전염되기 쉬워서 아픈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단순 몸살감기와는 다른 느낌이기도 해서 더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소금도 뿌리고 팥도 뿌리고 다해봤는데 병원을 다녀와도 아픈 게 가시지 않을 경우 무당을 찾아가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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