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시집만 잘 가도 팔자가 바뀐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사주팔자는 사람이 태어나면서 정해진 운명이라고 알고 있는데 또 어떤 분들은 팔자는 살면서 얼마든지 바뀔 수가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특히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에게 시집을 늦게 가야 하는 팔자, 시집가면 안 되는 팔자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고, 시집을 잘 가더니 팔자가 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팔자가 바뀔만큼 시집을 잘 갔다는 건 어떤 뜻일까요? 결혼 후 팔자가 바뀌는 건 남자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팔자 뜻과 팔자 좋은 사람
팔자의 뜻에 대해 찾아보면 사주팔자에서 나온 말로 태어난 생년월일과 시를 기준으로 정해지는 일생의 운세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팔자라는 것이 재미있는 게 팔자를 고쳤다, 팔자가 꼬였다, 팔자를 폈다 등 살면서 흐름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부분입니다.
물론 타고난 사주팔자는 정해져 있다고 하지만 어떤 사람을 만나고, 누구와 결혼을 하느냐에 따라서도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요. 아무래도 팔자가 아주 좋은 사람과 만나고 결혼해야 나 역시 좋은 팔자를 함께 누릴 수 있겠죠?
여기서 팔자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뜻할까요? 인생에 큰 고난과 역경없이 배불리 먹고살 수 있다면 그만큼 좋은 팔자가 또 어디 있을까 싶어요. 하지만 분명 팔자가 좋은 사람이었는데 결혼한 이후로 갑자기 안 좋은 일들이 생기고 힘든 시련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게 팔자 때문이라면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 팔자거나, 말년이 힘든 팔자였을 수도 있겠네요.
여자 팔자는 시집을 잘 가야 바뀐다?
옛날에는 여자의 팔자가 어떤 집으로 시집을 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믿었기 때문에 결국 남편을 잘 만나야 한다고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능력 있고, 가정에 충실하고, 사랑이 넘치는 남편을 만났다면 시집 잘 가서 팔자 좋은 여자라며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하죠.
반대로 생각하면 남자 역시 부인을 잘 만나야 팔자가 좋은 것 아닐까요?
부부라는 관계는 서로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으며 남자 팔자도 장가를 잘 가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세상이니까요. 성공한 분들이 나는 장가를 참 잘 간 것 같다, 결혼하고 나서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이런 말들을 하는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
남자든 여자든 그만큼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하고, 함께 가정을 잘 꾸려 나가면서 남은 인생의 방향을 잘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만약 결혼 후 일이 안 풀리고 상황이 힘들어질 때 무조건 상대 탓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네 팔자가 사나워서 그렇다, 너랑 결혼해서 내 팔자까지 꼬였다 등의 말로 힘든 상황에 대해 배우자에게 떠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실 등 떠밀려서 억지로 한 결혼이 아니라면 나의 선택으로 결혼을 정한 것이잖아요.
정말 결혼한 이후 팔자가 안 좋게 바뀌었다면 스스로 팔자를 바꾼 셈이니 요즘 말대로 지팔지꼰이 되겠네요. 주변에서도 보면 남들이 아무리 말려도 엉뚱한 사람과 엮여서 스스로 자기 팔자를 꼬아버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사람은 결국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고, 어떤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지에 따라 인생이 다채롭게 변화하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가족과 친구는 나의 인생에서 선택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도 조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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