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순 있지만 대부분은 날씬하고 군살 없는 몸매를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어린 학생부터 중년의 나이에도 다이어트는 끊임없는 관심사니까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살이 쪘을 때 훨씬 미모가 살아나면서 예쁜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살을 빼니까 마치 성형을 한 듯 인물이 한층 더 돋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과 외모의 연관성은 신체적 특징이나 나이에 따라서도 다르게 작용하더라고요.
살이 쪄도 예뻐 보일 수 있다?
아마 대부분은 살이 빠질수록 미모가 상승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에 살이 너무 없어서 볼이 홀쭉하게 말려들어가거나, 체형이 작으면서 뼈대가 다 드러날 정도로 앙상한 경우는 살이 붙어야 훨씬 예뻐 보이더라고요.
연예인이 화면에 예쁘게 나오는 빼빼 마른 몸이 예쁜 몸의 기준이 되면서 극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분도 많지만, 살을 무조건 빼기만 한다고 다 예뻐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볼살이 통통한데 너무 예쁜 사람이 있고, 살을 빼면 뺄수록 더 나이 들어 보이면서 역효과를 경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너는 절대 살 빼지 마라, 살찐 게 훨씬 보기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어릴 때는 날씬할수록, 나이가 들면 살집이 있어야 예뻐 보인다던데
10대나 20대의 나이에는 기본적으로 성장을 위한 에너지를 비축하면서 이른바 젖살이 붙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외모적으로는 주름이 없고 피부에 탄력이 있기 때문에 살을 무리해서 많이 빼더라도 보기 싫지는 않아요. 다만 할머니들이 보실 때는 굉장히 안쓰럽게 생각하시겠죠?
그런데 나이가 점점 올라갈수록 날씬하고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똑같지만, 살을 빼기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급격한 노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살을 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줌마에 대한 이미지는 뱃살이 있고 살집이 있는 동그란 얼굴을 떠올리지만, 더 나이가 들어서 할머니에 대한 이미지는 주름이 많고 마른 몸을 떠올리기 쉬워요.
만약 나이가 어린데 아줌마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건 살이 쪘다는 이유 때문일 수 있고, 중년 전후의 나이인데 또래보다 더 늙어 보인다면 살이 너무 빠져서 이른바 할매상으로 보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아직 젊다면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몸무게를 감량하는 것은 외모적으로 더 예뻐 보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40대 이후로는 미의 기준을 조금 달리해야 할 것 같아요. 너무 날씬하고 마른 몸에 욕심내기보다는 적당한 살과 근육이 있어야 훨씬 젊고 예뻐 보일 수 있거든요.
살을 뺄수록 피부가 탄력을 잃어서 쭈글쭈글해진다면 겉보기에 나이가 훨씬 들어 보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날씬한 것보다는 어려 보이는 얼굴이 최고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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