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나 손가락이 갑자기 시리거나 아프기도 하고, 시큰거리며 저릿할 때도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증상으로 손목 통증이 나타난다면 일단 어떤 문제인지 파악이 필요합니다.
흔히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속목터널증후군이 원인일 수도 있고, 관절염, 건초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집안일을 하면서 손목을 자주 사용하거나,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이 손목이 자주 꺾이는 동작 등으로 손목의 통증이 지속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손목이 시리고 아플 땐 어떻게 해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을까요?
손목 시림 증상 완화하는 방법
일단 손목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습관적으로 고쳐야 하는데요, 일상 생활을 하면서 손목을 쓰지 않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특히 평생 주방일을 많이 하신 엄마 세대에서는 고질적으로 손목 시림과 손목 통증이 수반되고요.
손목이 최대한 꺾이지 않도록 손목보호대를 사용하면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확실히 편한 느낌이 듭니다.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 분들이나 골프 등 운동을 즐기는 분들도 손목보호대를 착용해 주시면 손목 보호에 좋아요.
자는 동안에는 손을 쓰지 않으니까 손목 통증이 풀리지 않을까 했더니 이상하게 자고 일어나도 손목이 시큰거리더라고요. 알고 보니 자는 동안 손목을 안 쪽으로 꺾은 채로 얼굴에 기대고 자는 습관이 있었네요. 의외로 이렇게 주무시는 분들 많아서 놀랐습니다.
대부분 내가 편하다고 느끼는 자세가 근육 건강에는 좋지 않은 습관일 때가 많더라고요. 일단 최대한 손목을 지나치게 굽히지 않도록 주의하는 습관이 필요하고요, 수시로 따뜻하게 찜질을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손목 시림 온찜질 효과
자연적으로 몸의 어느 부위가 시리다고 느껴지면 따뜻한 온찜찔부터 생각나게 되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바깥 기온과 상관없이 여기저기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시린 부위에는 역시 온찜질이 최고입니다.
따뜻한 기운이 스며들면 시린 증상과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는 느낌인데요,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서 습관적으로 해주시면 좋아요.
온열팩으로 찜질을 해주는 방법도 있고, 가정용 파라핀으로 셀프 관리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파라핀은 손목 통증은 물론 수족냉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저는 손마사지기로 손을 꾹꾹 눌러주면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종종 사용하고 있는데요, 가장 확실한 건 손이 아프고 시릴 땐 손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푹 쉬어야 빨리 회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손마사지기도 사용해보니 주의가 필요하더라고요.
가정용 안마기(마사지기, 마사지 패드) 조심해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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