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아요/영양제에 관하여

식욕을 억제해야 다이어트 성공? 허기부터 달래보세요!

아나포 2024. 2. 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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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건 나약한 나의 의지와 식욕을 참지 못하고 또 음식을 과하게 먹어서인데요, 다들 다이어트 징크스 있지 않나요?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면 갑자기 식욕이 더 당기고, 누구 생일이거나 명절이거나 자꾸 외식할 일이 생기죠.

 

분명 배가 고파서 음식을 먹었는데 그것도 가짜 배고픔이래요.

내가 나한테 속다니...

 

결국 다이어트는 식사량 조절이 관건이라고 하는데요, 식욕을 억제하거나 허기를 잘 달래야 다이어트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식욕억제가 중요한 이유와 가짜 배고픔 막기

우선 남들보다 음식에 대한 욕심이 많은 분이라면 항상 이 식욕 때문에 고민이실 텐데요, 저도 사실 몸이 아파도 입맛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 그런 타입입니다.

 

살면서 입맛이 떨어져서 밥도 잘 못 먹었던 경험이 있긴 있어요. 그 때는 가장 가까운 사람의 배신으로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커서 그 유명한 맘고생 다이어트를 하게 된 거죠. 맘고생 다이어트는 분명 효과는 확실하지만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살이 예쁘게 빠지지도 않아요.

 

이런 경우를 빼놓고는 항상 식욕이 돌아서 방금 배불리 밥을 먹어도 또 다른 음식을 생각하면 먹고 싶어지고, 분명 배가 꽉차서 더 못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음식 종류가 바뀌면 또 들어가더라고요.

 

식욕 조절하는 방법
더 먹어? 말아?

 

도대체 위가 어디까지 늘어나는 것인지...

 

결국 식욕을 억제해야 위장문제도 해결되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수 있을텐데 타고난 소식좌가 아닌 이상 억지로 식욕을 떨어뜨리기는 참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식욕억제제를 찾는 분들도 많고요.

 

하지만 인위적으로 식욕억제제를 먹는 방법보다는 스스로 식욕을 조절하고 식사량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식욕을 억지로 참으면 오히려 보상심리 때문에 더 과도하게 먹어서 요요 현상이 오기도 하니까요.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

  • 음식을 정해진 시간에만 섭취한다.
  • 물을 자주 마신다.
  • 절대 과식하지 않고, 소량으로 자주 섭취한다.
  •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는 간식을 섭취한다.
  • 음식의 간이 세지 않게 조리한다.
  • 먹방을 시청하지 않는다.
  • 다른 일에 집중한다.

 

평소에 과식하는 습관이 있다면 식욕 조절을 위해 식습관을 싹 바꾸셔야 합니다. 식사 자리에서 끝까지 남아있지 않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 식사 다 할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괜히 한 숟갈이라도 더 먹게 되니까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장면이나 라면 먹는 장면이 나오면 너무 맛있게 보이잖아요. 역시 먹방도 시청하다 보면 아는 맛은 더 끌릴 수밖에 없습니다. 식욕을 조절하기 힘든 분들은 음식과 관련된 영상은 최대한 멀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충동적으로 라면을 끓이거나 음식 배달을 주문하는 걸 막아야 하니까요.

 

억지로 식욕을 참으려 하면 먹고 싶은 음식들이 더 떠오르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면 결국엔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살을 뭐 하러 빼? 그냥 먹자!라는 결론으로 흘러가더라고요.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건강과 무병장수를 위해서 소식하는 습관은 필수입니다.

 

인생은 살을 빼기 전과 후로 달라질 수 있어요. 경험상 주변의 시선부터 달라지고요, 사이즈 상관없이 옷을 골라 입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살이 쪘을 땐 그만 먹으라는 잔소리만 듣게 되지만, 살을 빼면 맛있는 거 사준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더군요.

 

 

가짜 배고픔과 허기 달래기

식욕 조절의 최대 관건은 가짜 배고픔에 속지 않거나, 수시로 느껴지는 허기를 잘 달래줘야 합니다. 식욕을 조절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야 하는 이유도 가짜 배고픔과 연관이 있어요. 음식을 짜게 먹고 갈증이 날 때 물 대신 다른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거든요.

 

허기가 느껴지고 자꾸 무언가가 먹고 싶다고 느껴지면 일단 물이나 따뜻한 차, 저칼로리 음료 등으로 속을 달래 보세요.

 

평상시에 먹던 양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배가 부르지 않으면 계속해서 다른 무언가를 찾아서 먹게 되는데요, 보이는 곳에 과자나 주전부리들을 놔두지 않아야 합니다. 배고픔과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손이 가니까요.

 

단순히 입이 심심하고 약간의 허기가 느껴지는 정도라면 파프리카나 당근, 방울토마토 같은 것들이 도움이 되고요, 맛이 없는 건 싫다하시면 곤약젤리나 두유같은 것들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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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먹고 싶은 음식에 집중하지 않도록 다른 일을 바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언가에 푹 빠져있으면 배고픔을 잊거나, 배가 고파도 참고 그걸 하게 되니까요. 예를 들어 취미에 푹 빠져도 좋을 것 같아요. 레고 만들기에 푹 빠지니까 분명 간식을 여러 번 먹었을 시간에도 참고 레고를 조립하게 되더라고요.

 

음식을 많이 먹는 습관 때문에 위가 늘어나고 식욕이 생겼다면 반대로 음식을 적게 섭취할수록 위는 작아지고 식욕도 조절될 수 있어요. 소식좌까지는 아니더라도 식욕 조절에 성공하면 우리도 음식에 욕심내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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