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한 겨울에 반바지 차림은 꼭 보이더라고요? 요즘에는 숏패딩이 유행이니까, 숏패딩과 크롭티를 함께 입는 분들도 많고요.
자고로 몸에 한기가 들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몸의 어느 부분이라도 맨살이 보이면 너무 신기해요. 몸에 열이 많은 건가 부럽기도 하고요.
물론 다른 사람의 패션에 대해 지적하면 오지랖 꼰대가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심해야겠죠?
이유있는 겨울 패션 스타일
우선 수십년 째 한 겨울에 흔히 볼 수 있는 롱패딩에 반바지 차림은 아주 기본적인 패션 스타일입니다. 진짜로 추위를 별로 못 느끼는 사람일 수도 있고, 패션에 진심인 분일 수도 있어요.
여자분들은 패딩 안에 미니스커트를 입으면서 스타킹 혹은 맨 살로 입는 경우가 많고요, 대부분 다리가 엄청 날씬하고 예쁜 분들이 이런 코디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저 부럽습니다.
그리고 남자분들은 스포티한 반바지에 롱패딩 혹은 여기에 맨 발에 슬리퍼까지 볼 수 있는데요, 집 앞에 잠깐 뭘 사러 나갈 때 자주 볼 수 있는 복장이지요. 잠옷에 패딩도 마찬가지고요.
롱패딩이 좋은 이유는 엉덩이와 하체까지 따뜻하게 해 주기 때문인데요, 특히 치질 환자들은 겨울이 괴롭거든요. 바지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을 막기에는 역시 롱패딩이 최고입니다.
겨울이 좋은 사람과 한겨울에도 아이스 커피를 마시는 이유
숏패딩 진짜 유행인가요?
겨울에는 롱패딩이 최고라고 하지만, 최근에는 눕시 패딩이 단연 패션계 핫 아이템이잖아요.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도 무조건 눕시 패딩을 입어야 한다며 논란과 함께 부담을 안겨주기도 하였고요.
눕시 패딩 유행은 기사에서는 자주보는데 실제로는 유행이 맞는가 하는 의견도 많더라고요. 일부 지역, 일부 학교,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의 유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유행을 따라가는 패션 아이템은 유행이 시들해지면 결국 옷장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도 또 남들 다 유행하는 옷을 입는데 안 따라가자니 유행에 뒤처지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고민하게 되죠.
숏패딩에 크롭티는 잘 어울리는 코디인데요, 다만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는 배가 안 시려울까 걱정이 되네요. 배탈 날까 봐 괜히 안쓰럽게 바라보는 오지랖이 또 발동하는 패션이지요.
겨울에는 모자도 필수
날씨가 오락가락하긴 해도 어쨌든 겨울이기 때문에 언제 혹한의 추위가 찾아올지 모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추위에 너무 익숙해져서인지 옷을 얇게 입는 분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젊은 분들은 패션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추위를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있거나, 건강이 좋지 못하다면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특히 모자까지 필수로 착용해 주는 것이 좋아요.
머리카락이 보호해주고 있어도 칼바람 앞에서는 두피까지 서늘해 지는 걸 느낄 수 있죠. 이럴 때 털모자나 방한모자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특히 위험한 뇌 혈전의 위험도 예방하고요.
모자까지 챙겨다니기 어렵다면 역시 패딩에 달려있는 모자가 유용합니다. 유행은 유행이지만 정말 추울 때는 모자까지 쓰고 롱패딩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내의를 입는 것도 잊지 마세요! 요즘 내복은 얇고 예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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