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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옷은 무조건 가벼운 게 진리입니다 (어깨, 허리 통증)

아나포 2023. 11.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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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옷을 사러 가면 옷걸이째로 옷을 들고 이건 무거워서 안 된다 맨날 이러시더라고요. 옷을 고를 때 옷의 무게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던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되었어요.

 

옷이 예쁘고, 색상이랑 디자인이 나한테 잘 맞고, 가격이 맞으면 장땡 아니던가요?

 

그런데 한겨울에 무거운 옷을 입고 돌아다니가 충격적인 경험을 한 이후로 옷은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허리가 그렇게 공포스럽게 아플 수 있다는 걸 알고 난 후 알아서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겨울 옷은 따뜻하면서 가벼운걸로

옷 살 때 이건 몇 그램이죠? 이렇게 구입하시는 분들은 없을 텐데요, 겨울 옷은 무조건 따뜻한 게 최고잖아요. 그래서 두툼하고 오버핏 옷을 잘 사게 되는 것 같아요.

 

겨울에 패딩은 기본이지만, 모직 코트도 한 때 유행했잖아요. 그래서 모직으로 된 오버핏의 롱코트를 즐겨 입고 다녔어요. 살 때는 무게감을 생각 못했는데 입을 때마다 좀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죠.

 

문제는 이걸 입고 여행을 갔을 때 발생했습니다. 하루종일 그 무거운 코트를 입고 가방을 메고 돌아다녔거든요. 특히 저는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일명 보부상 스타일이라 가방 자체도 워낙 무거웠고요.

무거운 옷과 가방 때문에 어깨가 아픈 건 당연한 거니까 일단 참았죠. 문제는 숙소에 돌아왔을 때 허리가 너무 아파서 침대에 잠깐 누웠는데 갑자기 너무 공포스럽게 허리가 아픈 거예요.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누가 이 상태에서 잘 못 건드리거나, 내가 돌아눕기라도 하면 허리가 그대로 아작 날 것만 같은 느낌? 119를 불러야 하나 싶을 정도로 순간 허리를 못 움직이겠더라고요.

 

다행히 그 위기는 넘기긴 했는데, 한 겨울에 무거운 옷을 입고 장시간 돌아다니면 절대 안 되겠구나 비로소 깨달았지요. 그제야 엄마가 가벼운 옷만 찾으시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애들도 학교 갈 때 춥다고 두꺼운 패딩에 가방까지 장착하면 이래서 키가 크겠나 싶은데요, 무게를 재보진 않았지만 거뜬히 몇 kg은 넘지 싶어요.

 

겨울엔 필수로 허리 조심하기

평상시에 허리가 자주 아픈 편은 아니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니까 확실히 몸이 여기저기 굳는 느낌입니다. 평생 파스도 몇 번 붙여본 적이 없어요. 파스는 엄마, 아빠들만 사용하는 건 줄 알았으니까요.

 

저걸 붙이면 진짜 시원한가? 냄새는 또 왜 이렇게 고약해!

 

겨울엔 허리조심, 허리 아플 땐 동전 파스
결국 꺼내든 동전 파스

 

그런데 지금 동전파스를 꺼내서 허리에 붙이고 있네요. 내 몸이 아프니 자연스럽게 손이 가더라고요. 잠잘 때 자세가 이상했는지, 의자에 오래 앉아있어서 그랬는지 한쪽 허리가 며칠 째 콕콕 쑤십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파스를 바르자마자 통증이 사라진 느낌? 이래서 어르신들이 파스를 애용하시나 봐요. 제가 사용한 파스는 그 유명한 일본의 동전 파스지요.

 

일본 직구로 구입한 파스, 두드러기약, 카베진 등

 

일본 두드러기약과 피부를 위한 카베진

일본 직구로 구입한 것들과 카베진을 구입한 이유 일본직구로 구입한 것들에 대한 설명에 앞서 갑자기 예전에 일본여행 갔을 때 캐리어 한가득 바리바리 사들고 왔던 것들이 생각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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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울 때는 나도 모르게 어깨도 웅크리고 자세가 굽어지기 쉬운데요, 그래서 어깨와 허리가 겨울만 되면 더 아픈 날이 많아요. 스트레칭도 한 번씩 잊지 말고 해 주세요!

 

이럴 땐 뜨끈하게 찜질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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