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어 - 런치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슈링크플레이션

알아두면 도움 되는 경제 상식 용어입니다. 경제는 우리 실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생소한 용어라도 익혀두는 것이 좋더라고요. 특히 뉴스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용어들입니다.

 

런치플레이션 뜻

런치는 말 그대로 점심이죠? 런치와 인플레이션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로, 쉽게 설명하면 점심값이 올랐다는 것을 뜻합니다. 직장인들의 소득은 그대로인데 소비자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점심값 또한 오르게 되죠.

 

식사비라도 아끼기 위해 도시락을 싸다니기도 하고, 저렴한 식당을 찾아다니기도 해요. 편의점 도시락 매출도 늘었다는 기사도 많이 보셨죠? 진짜 음식점 갈 때마다 이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체감이 크게 와닿는 부분이네요.

 

 

스태그플레이션 뜻

단어만 딱 봐서는 정확한 뜻을 유추하기 어려운데요, 풀어보면 스태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스태그네이션의 뜻을 알아야겠죠? 바로 경기침체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벌써 우울하네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일어난다고 하니 끔찍한 상황이네요. 경제활동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는 상승하고 있으니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갑니다. 내년에도 이런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암울한 전망이네요.

 

슈링크플레이션 뜻

슈링크는 피부과에서도 들어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슈링크공예에서도 들어본 단어인데요, 여기서 슈링크는 줄어들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죠. 그렇다면 슈링크플레이션의 뜻이 대충 짐작이 되시나요?

 

 

요즘 이런 경우 자주 보셨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원래 즐겨 먹던 과자를 기존 가격대로 구입했어요. 그런데 열어보니 양이나 과자 크기가 은근슬쩍 줄어들었어요. 이게 바로 슈링크플레이션인데요,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교묘하게 개수나 양을 줄이는 방식이죠.

 

사실 지불하는 돈이 늘어나지 않았으니 체감을 못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러나 기존 제품보다 실제 용량을 줄였기 때문에 일종의 꼼수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과자든 아이스크림이든 점점 작아진다고 생각했더니, 기분 탓이 아니었어요. 알고보니 이런 경제용어와 관련이 있었더라고요.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은 오늘도 진리인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경기가 회복되고 순풍이 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