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시장은 가는 사람만 간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전통 시장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하지만 솔직히 마트를 더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식재료 외의 다양한 제품들까지 한 번에 더 쉽게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시장표 먹거리가 생각나거나, 구경 삼아 전통 시장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예전보다는 많이 현대화된 느낌도 있고, 유튜브에 소개된 시장 맛집은 항상 줄이 길더라고요.
저는 오랜만에 전통 과자를 사들고 왔네요. 추억의 오란다 과자와 깨강정은 한 번씩 생각나는 맛이니까요!
전통 시장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전통 시장은 그 지역을 대표하며 오래 자리를 잡은 곳이기 때문에 시장마다의 특색이 있더라고요. 직접 가보지 못한 곳은 6시 내 고향을 통해서 눈으로 각 지역의 전통 시장 구경을 많이 했네요.
최근 6시 내고향 시청해 보셨나요? 트로트 가수들도 많이 나오고, 재미있어졌더라고요! 특히 청년회장 붕붕카 팬입니다.
전통시장하면 예전 어릴 적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엄마 손잡고 시장에서 두부사고, 콩나물 사고, 그런 기억 다들 있지 않나요? 뻥튀기 아저씨의 "뻥이요!" 소리도 정겹고, 방앗간 냄새도 정겹지요.
특히 떡집이랑 분식집은 그냥 지나가기 힘들어요. 사실 꼭 뭘 사야겠다 작정하고 가지 않아도 전통 시장은 눈으로 이것저것 구경하며 한 바퀴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요.
전통 시장에서 이것이 보이면 꼭 사들고 와요!
- 즉석구이 김
- 즉석 두부/어묵 - 함께 파는 가게들이 많더라고요.
- 깨소금 갈아오기
- 떡이나 전통 과자 등
나름 전통시장을 깨나 다녀본 경험으로 시장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파는 가게들이 보이면 꼭 들러서 구입하는 편인데요, 냄새부터가 그냥 지나가기 힘들게 하더라고요.
눈앞에서 직접 만드니까 더 믿음도 있고, 확실히 경력이 오래되신 분들이 많다 보니 손이 정말 빠르십니다. 특히 어묵이랑 두부는 확실히 마트에서 파는 제품들과는 맛이 완전히 달라요. 방금 나온 두부는 두부 김치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시장 갈 일이 있으면 깨소금도 "3천원 치만 갈아주세요!" 해서 꼭 들고 오는데, 그날은 고소한 냄새가 온 집에 진동을 해요.
그러다가 한 번씩 큰 소리가 들려서 쳐다보면 싸우는게 아니라, 상인 분이랑 손님이랑 실랑이하는 모습이더라고요. 이것도 전통시장만의 매력이겠죠? 한주먹씩 더 찔러 넣어주고, 맛깔나게 장사하시는 시장 명물이 꼭 있어요.
시장의 위생 문제나 바가지 논란, 원산지 표기 문제 등 한 번씩 논란이 불거지며 인식이 안 좋아진 것도 사실인데요, 그래도 성실히 정직하게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통 시장을 대표하는 시장 먹자골목
각 지역마다 대표적인 전통 시장이 있고, 또 거기에는 유명한 시장 먹자골목이 있잖아요? 먹자골목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일부러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고, 소문난 음식은 맛을 꼭 봐야 하니까요.
예전엔 남대문시장 먹자골목을 자주 다녔어요. 보리밥집이랑 칼국수, 갈치 골목 등 정해진 코스가 있죠. 언제나 사람이 바글바글 추억이 떠오르네요. 디저트는 씨앗 호떡이랑 팥빙수?
시장에는 원래 먹거리들이 정말 다양한데, 요즘에는 메뉴가 젊은 층 취향에 맞게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퓨전 음식들도 보이고, 청년 사장님들의 신메뉴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시장까지 굳이 안 찾아가도 택배로도 다른 지역 시장의 인기 음식을 받아볼 수 있지요. 힘내라 전통 시장? 6시 내고향에서 많은 걸 배웠네요!
여행 가서 전통 시장 방문하기
요즘에는 국내여행 다니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럴 때 그 지역의 전통 시장을 방문해 보는 것도 일정에 넣으면 좋더라고요. 지역마다 다른 사투리도 시장에서는 더 생생하게 와닿습니다. 내가 다른 지역에 와 있다는 것이 팍팍 느껴져요.
그리고 그 지역마다 특산품들이 있는데 선물용으로 사가기에 딱 좋아요. 해외여행 가서도 시장을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해 주던데, 어느 나라나 시장 특유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정해진 코스보다 시장에서 직접 현지인들과 대화하며 체험하는 게 더 재미있기도 해요.
그리고 기념품 가게보다, 시장에서 특색 있는 물건을 구입하는 것도 추억에 남아서 좋아요. 대신 흥정을 아주 잘해야 합니다. 글로벌 호구가 되어서는 안 되겠죠.
전통을 간직한 시장에서 재미난 구경과 맛있는 먹거리들을 즐겨보세요. 단골집도 만들어두면 덤이 생겨서 좋답니다. 가업을 이어받는 청년 사장님들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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