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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트로트 가수

아나포 2023. 8. 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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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를 자주 듣다 보니 고정 트로트 방송 외에 우연히 다른 프로그램이나 라디오에 등장하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더라고요. 역시 트로트 가수들의 인기가 정말 많아졌구나 실감하면서 말이죠.

 

전 국민이 즐겨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6시 내고향은 저녁 시간 가정마다 고정 채널 맞죠?

 

매번 챙겨보지는 못해도 볼 때마다 반가운 트로트 가수들이 친근감 있게 자리를 빛내주고 있더라고요. 이쯤 되면 6시 내고향이 트로트 가수를 키운 것인지, 트로트 가수들이 6시 내고향을 키운 것인지 헷갈릴 정도 아닌가요?

 

6시 내고향 고정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소개

6시 내고향 트로트 가수
사진 = 6시 내고향 공식 홈페이지

 

예전에는 부모님 혹은 시골에서만 보는 방송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제가 재미있게 시청 중이더라고요. 아마도 출연 라인업 때문? 일단 방청 소감은 6시 내고향은 지역과 특산품을 알리고 고향 소식도 전하는 등 방송 취지가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자주 사용하는 '~하더라고요.' 이것도 6시 내고향의 안방마님인 가애란 아나운서가 자주 사용하는 말투인데요, 저도 모르게 따라 하게 되더라고요. 요렇게요.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분들은 최근 영상까지 확인할 수 있는 6시 내고향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6시 내고향 공식 홈페이지 >>

 

상큼발랄 연근남매 "강혜연"

 

개그맨 송중근과 트롯다람쥐 강혜연이 만나 연근 남매로 전통시장을 홍보하며 가는 곳마다 인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두 분의 조합이 찰떡으로 잘 맞아 떨어져서 시장 상인 분들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복스럽게 먹는 모습도 너무 예뻤어요.

 

두 분이 직접 싸인한 6시 내고향 장바구니 진짜 탐나던걸요?

 

 

60초를 잡아라! 트롯 야생마 신승태와 신세대 아나운서 조항리

 

60초를 잡아라 코너는 전통 시장 상인분들이 간단한 경기를 해서 이긴 팀에게 60초 동안 홍보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주어지는 코너입니다. 방송의 힘 덕분에 전국에서 주문이 폭주한다고 해요.

 

신승태와 조항리의 조합은 언뜻 보면 언발란스해 보일 수 있는데요, 두 분이 케미가 좋아서 서로에게 점점 물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조항리 아나운서가 개그감이 점점 높아지더니 결국 치아에 김을 붙이더라고요.

가애란 아나운서의 웃음벨 - 청년회장 손헌수

 

솔직히 저도 가애란 아나운서의 심정 이해가 가더라고요. 어르신들 앞에서 클럽춤도 무반주로 추고 이 분 너무 웃겨요. 붕붕카를 타고 다니며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운전해서 모셔다 드리고, 땀을 뻘뻘 흘리며 궂은 농사일도 척척해내는 모습이 뭉클하기도 하고요.

 

트로트 오디션에 등장하더니 결국 트로트 앨범까지 낸 알고 보면 트로트 가수 손헌수를 응원합니다!

 

 

고향버스의 국민 안내양 김정연

 

고향버스를 타고 안내양으로 변신해서 친근감 있게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이 분도 트로트 가수셨어요. 솔직히 저만 이번에 알았나 봐요. 트로트를 사랑하면서 진즉에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6시 내고향 출연 경험이 있는 출신 트로트 가수들

현재 출연하고 있는 가수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6시 내고향 출연 경력이 있습니다. 제가 시청하면서 보았던 분들을 중심으로 알려드릴께요. 우선 아까 소개했던 60초를 잡아라 코너는 예전엔 트롯 요정 요요미와 깨방정 아나운서 김선근이 60초를 잡아라 코너를 함께 했는데요, 이 두 분의 조합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 다음으론 요즘 미스터 트롯 왕좌에 올라서며 인기 최고인 안성훈 님이 응원단장으로 활약했었어요.

 

 

장미꽃 필 무렵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불타는 트롯맨의 신성과 김중연도 6시 내고향 출신입니다. 네박자로 활동했던 신성, 노지훈, 김경민, 황윤성 요렇게 네 분도 인기가 정말 많았는데, 그 모습 그립네요. 아무래도 다시 재결합은 어렵겠죠?

 

그 외에도 고정 출연자는 아니지만 영탁, 송가인, 홍자 등도 출연 경험이 있는데요, 우연히도 다 챙겨보았네요. 역시 트로트와 뗄 수 없는 인연인가 봐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할 때마다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요, 가수분들도 국민 프로그램인 만큼 방송에 진신이며 즐거운 마음으로 출연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트로트 가수분들이 6시 내고향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함께 승승장구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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