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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와 해결 방법은? (소아 한의원 방문)

아나포 2023. 8. 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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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코피가 나면 어른들도 당황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유난히 아주 어릴 때부터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원인도 정확히 모른 채 코피가 날 때마다 마음을 졸이게 되는데요, 일단 코피가 빨리 멈추지 않으면 더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코피의 양도 너무 많은 것 같은데 당장 어떻게 해야 하나 우왕좌왕하며 마음 졸이는 건 어쩌면 부모의 입장으로서 당연한 일이겠지요.

 

아이가 코피가 났을 때 지혈이 가장 중요한데요, 생각보다 빨리 멈추지 않아 그와중에 코피 멈추는 법을 검색해보기도 하였답니다. 일단 코피가 흐른다면 이렇게 대처해 보세요!

 

어린이 코피 대처 방법

콧망울을 잡아서 피가 밖으로 흐르지 않도록 하고 고개는 뒤로 젖히지 않도록 합니다. 휴지를 돌돌 말아 코를 막아주세요. 너무 깊숙이 들어가지 않도록 길이를 조절해 주시고요, 가벼운 코피는 기다리면 10분 이내로 저절로 멈추게 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

그런데 코피가 계속해서 흘러나와 막아놓은 휴지가 몽땅 젖는다면 휴지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 때, 코피와 함께 덩어리가 밖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놀라거나 당황해서 아이에게 크게 소리치지 마세요. 코피가 날 때 옆에 있는 보호자 어른이 더 놀라서 아이에게 다그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물론 누구나 피를 보면 놀라는 게 당연합니다. 특히 덩어리가 나오면 더 놀랄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당연히 아이의 잘못도 아니고 아이를 절대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긴장 상태에서는 지혈이 더 어렵거든요. 마음을 편하게 해 주시고요, 괜찮다고 안심시켜 주세요. 

 

많은 양의 덩어리 코피

코피에 덩어리가 함께 나오는 이유는 아이가 평소에 비염이 있거나 할 때, 콧 속 깊숙히 있던 다른 물질들도 코피와 뒤엉켜 함께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피의 양도 많게 느껴질 수 있는데 코피는 순수하게 피만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코피가 잘 멈추지 않는다면 코와 뒷 목 주변을 시원하게 해주시고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대부분은 10분에서 길어도 30분 이내에 멈추게 됩니다. 혹시 코피가 과도하게 많이 흐르며 지속시간이 길다면 응급실을 방문해주세요.

 

어린이 코피의 다양한 원인

같은 형제지간이라도 유독 한 명만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코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코피를 달고 사는 아이들은 병원을 가보면 대체로 코의 점막이나 혈관이 약해서 그렇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혹시 코를 만지는 습관이 있지 않은가요? 아이들이 코피가 나는 원인 중에 무심코 코를 비벼서 코피가 나는 경우도 많은데요, 물어보면 절대 그런 적이 없다고 합니다. 자다가 무심결에 코를 마구 비비는 현장을 목격하셨다면 원인으로 의심해 볼 만한데요, 습관적으로 코를 후벼서 코피가 나는 아이들도 많고요. 이런 경우엔 발뺌해도 좀 티가 나더라고요.

 

잘못된 자세 때문에 목 주변 근육이 뭉쳐있을 때도 코 주변 혈압이 높아지면서 코피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요즘 어린이들은 일찍이 스마트폰 같은 기기들을 접하기 때문에 자세가 항상 구부정합니다. 애들이 의외로 승모근을 만져주면 아프다고 난리더라고요.

 

코피 때문에 소아 한의원을 방문했더니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신 부모님들은 소아 한의원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부모도 똑같이 어린 시절 유독 허약 체질이었다거나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소아 한의원에서는 코피뿐만 아니라 성장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를 알아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허약한 아이가 매번 코피를 쏟으니 당연히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소아 병원이든 소아 한의원이든 잦은 코피에 대해서는 큰 문제로 여기지는 않더라고요. 실제로 점점 자라면서 코피를 흘리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기도 하고요.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코피에 대해 열이 많은 체질을 원인으로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열이 많다 보니 콧속이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자주 발생하는 거죠. 이렇게 열이 많은 아이들은 단 음식을 멀리해야 하는데요, 과일은 괜찮지만 음료나 과자 등은 안 좋다고 했어요. 사실 허약하고 또래보다 왜소한 아이들은 살을 찌우기 위해 과자나 음료라도 우선 '아무거나 제발 먹기만 해 다오' 하는 심정이잖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에서 단 맛을 빼고 나면 과연 무엇이 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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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처방받은 코 스프레이와 코연고를 사용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만으로도 코피가 한동안 안 나더라고요. 덥다고 에어컨을 틀고 자면 코피가 다시 나는 것을 보면 습도 관리가 중요하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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