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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림 벗어나는 방법

아나포 2023. 6. 19. 17:06

잠에서 깼는데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여지는 공포 느껴보셨나요? 가위눌림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그 느낌은 너무 공포스럽거든요. 저는 가위에 눌리면 무조건 이렇게 합니다.

가위에 눌렸을 때는 욕을 하세요.

가위에 눌렸을 때 귀신한테 쌍욕을 하면 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웃긴 글이 아니라 지금 매우 진지합니다. 저는 항상 이 방법을 쓰거든요. 우선 가위눌림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찾아오나요?

 

가위눌림 공포 해결
가위눌림은 항상 무섭다

가위눌림의 전조증상

저도 한 때는 정말 자주 지겹도록 가위에 눌렸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그 공포에서 벗어났어요. 그래서 그때를 생각해 보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한몫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과학적으로는 가위눌림 증상을 일종의 수면장애라고 하지요? 불면증 때문에 잠 못 자고 계속 뒤척이다가, 그러다 겨우 겨우 잠들었는데 악몽을 꾸거나 가위에 눌려서 몸과 정신은 더 피곤해지고 그랬어요.

 

스트레스가 역시 만병의 근원이었나 봐요. 그 당시는 잠도 제대로 못 자서 그런지 탈모증상도 있었거든요. 어쨌든 개인적인 경험으로 봤을 때, 가위눌림은 몸이 매우 피곤하거나 정신적으로 힘들 때 자주 찾아왔던 것 같아요.

가위눌림은 이런 느낌

한 번도 가위에 눌려보지 않은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느낌인지 궁금해합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무력감 아닐까요? 난 분명히 잠에서 깨어 소리를 지르는데 소리가 안 나오고, 몸을 아무리 움직이려 해도 움직여지지 않는 공포.

 

어떤 분들은 가위에 눌릴 때 항상 귀신을 본다고 하는데요, 저는 항상은 아니었어요. 귀신이 보이면서 가위에 눌리는 건 대낮에 상상해도 오싹하네요. 대체로 악몽을 자주 꾸기도 했고, 가위눌림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더라고요.

 

일단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공포가 가장 큰데, 혼자 잘 때 그게 찾아오면 진짜 심장이 튀어나올 정도로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밤마다 잠드는 게 무서워서 혼자 살 때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들고, 작은 소리에도 더 예민해져서 자다가도 깜짝깜짝 놀라곤 했어요.

 

가위눌림의 원인을 찾아보자

제 생각엔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스트레스로 가득했던 게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당시는 하루종일 서서 일을 하던 때라 다리가 항상 무겁고 아팠거든요. 그래서 다리를 베개 위에 항상 올려두고 잠들었는데, 그것도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다리를 올려두면 부기가 빠지고 편해지기는 하는데, 갑자기 다리가 엄청 무겁게 느껴지면서 마음대로 안 움직이기 시작하면 공포에 휩싸이는 거예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다리에 피가 안 통해서 더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나 싶어요.

 

불면증은 스트레스로 인한 악몽이 반복되면서 잠도 깊게 못 자고 몸은 피곤해서 빨리 자고 싶은데, 억지로 잠들려니 그게 마음대로 안되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다시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면서 무한반복이었던 것 같아요.

 

가위눌림 해결방법

가위눌렸을 때 귀신한테 욕을 날려라 이거 유명한 방법 아닌가요?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항상 마음에 준비를 하고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욕부터 장전합니다. 근데 사실 입도 안 움직여서 욕을 마음대로 할 수도 없어요.

 

그런데 욕을 하려고 엄청 나에 얼굴에 힘을 주고, 몸에도 잔뜩 힘을 주다 보면 서서히 풀리더라고요. 욕을 해서 가위눌림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어떻게든 욕을 해보려고 힘을 주는 과정에서 벗어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요즘엔 가위눌림이 거의 없는데 예전보다 스트레스나 불면증이 덜해진 이유도 있지만, 가위눌림에 대해 마음가짐이 변한 이유도 있어요. 예전엔 가위에 눌리면 못 깨어날까 봐 공포가 극에 달했는데, 지금은 이 증상을 과학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하고 있어요.

 

가위에 눌린다는 것을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는데, 정신이 먼저 깨어나고 몸이 아직 안 깨어난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니, 몸이 안 움직여지는 상황에 대해서 너무 무섭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집에 아무도 없이 혼자 자려고 하면 무섭고, 악몽도 종종 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자주 가위에 눌리거나 하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혹시 가위에 자꾸 눌리신다면 자신이 아는 가장 심한 욕을 떠올리면서 떨쳐내는 거 잊지 마세요!

 

요즘은 사실 이런 게 은근히 더 무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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