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냄새보더 더 고약한 냄새가 있다면 바로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아닐까요? 조금만 모아 놓아도 금세 냄새와 곰팡이까지 여간 골칫거리가 아닌데요, 특히 음식물 쓰레기통에 담아서 버리는 경우는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더라고요.
예전에 살던 지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는 방식이어서 제일 작은 사이즈 봉투로 최대한 쓰레기를 모아두지 않고 버리곤 했었어요.
그런데 음식물 쓰레기통을 이용하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담겨 있던 그 통을 매번 잘 세척하지 않으면 관리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음식물 쓰레기통 관리가 필요한 이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은 거주 지역에 따라 방법이 다양한데요, 봉투를 사용하는 방식 외에도 전용 쓰레기통에 칩을 꽂아서 버리는 방식도 있고, 아파트 단지의 경우 카드를 대고 버리는 방식이 있습니다.
가정 내에 개별적으로 음식물 분쇄기나 음식물 처리기가 별도로 있다면 고민거리가 하나 줄어들 것 같네요.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 통을 들고 버리는 장소까지 이동해야 하고, 버린 후에는 다시 음식물 쓰레기통을 냄새가 나지 않도록 잘 세척해서 보관해야 하니까요.
봉투에 버리는 집에서도 따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모았다가 봉투로 옮겨 버리기도 하고, 싱크대에서 재료를 손질하며 바로 담을 수 있는 전용 용기를 따로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모아서 버리는 것이 관건이죠.
이렇게 모인 음식물 쓰레기에서는 남아있는 수분과 함께 음식 찌꺼기에서 악취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플라스틱 통에 보관하는 경우 곰팡이도 쉽게 생길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음식물 쓰레기통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음식물 쓰레기를 냄새나지 않게 관리하려면?
-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 보관하거나, 음식물 전용 냉장고에 따로 보관했다가 버린다.
- 음식물 쓰레기통은 수거 즉시 깨끗이 씻어서 햇빛에 오랜 시간 잘 말려서 사용한다.
- 음식물 쓰레기통이 오염되지 않도록 비닐을 씌워 사용한다.
- 적은 양이라도 음식물 쓰레기가 모이면 최대한 빨리 버린다.
현실적으로는 아무리 조심해도 음식물 쓰레기통에 잔여물들이 들러붙고, 물 빠짐 구멍으로 음식 찌꺼기가 끼어서 청소와 세척이 무척 어렵습니다. 귀찮은 일일수록 미루면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음식물 쓰레기통도 최대한 빨리 씻어주시는 게 좋아요.
음식물 쓰레기통 청소 방법
음식물 쓰레기통을 깨끗이 세척하려면 일반적으로는 주방 세제와 수세미를 사용해서 씻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수세미는 주방 설거지용과는 따로 분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오염과 악취가 심하고 곰팡이까지 생겼다면 베이킹 소다와 뜨거운 물을 사용해 청소하는 방법이 있고요, 락스를 희석한 물에 담가 놓았다가 씻어내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음식물 쓰레기통을 자주 청소해야 하고, 이왕이면 햇빛이 잘 드는 곳 아래서 바짝 말려주시는 것이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잘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날씨가 더운 환경에서는 벌레도 꼬이기 쉽고, 음식물이 더 빨리 상하면서 악취를 더 쉽게 유발하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냉동실에 보관하는 건 찝찝함과 동시에 미생물 번식의 우려도 있어요.
페브리즈를 음식물 쓰레기에 직접 분사하는 방법은 권장하지 않아요. 대신 공기 중의 냄새는 뿌리는 탈취제가 도움이 되더라고요. 음식물 쓰레기통에는 발효 주정 살균소독제 같은 걸 뿌려주시면 소독 효과도 볼 수 있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그걸로 모기 기피제도 만들어 쓰고 있답니다.
아무리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해도 싱크대 아래에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나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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