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만큼 식탁에서 제 역할을 두둑이 하며 한국인의 밥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또 있을까요? 국보다는 찌개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 그런지 찌개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그냥 뚝딱이예요.
국은 국물을 많이 먹으면 나트륨 섭취도 더 많아지고 배도 금방 부르잖아요. 찌개 역시 짭짤하고 칼칼하게 조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많이 먹는 건 주의해야겠지만, 주재료만 정해지면 만들기도 더 쉬운 것 같아요.
오늘은 또 어떤 찌개를 끓여볼까 고민되신다면 여기에서 한 번 골라보세요!
다양한 찌개 종류 한 번에
찌개란 주재료에 물과 여러 양념을 함께 넣고 자작하게 졸여내는 한국 전통 방식의 요리인데요, 어떤 재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찌개 종류가 수백 가지 넘습니다. 특히 집마다 전해져 오는 찌개 비법이 따로 있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찌개를 만들 때 기본적으로 주재료 외에 다진 마늘, 간장, 고춧가루, 대파, 양파 등이 들어가서 맛을 완성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장의 종류에 따라
- 된장찌개
- 고추장찌개
- 청국장찌개
주재료가 야채일 때
- 애호박찌개
- 콩나물찌개
- 감자찌개 - 돼지감자찌개, 스팸감자찌개, 호박감자찌개, 두부감자찌개 등
- 버섯찌개 - 느타리버섯찌개, 표고버섯찌개, 싸리버섯찌개, 송이버섯찌개 등
고기가 주재료일 때
- 돼지고기찌개
- 소고기찌개
- 햄찌개/ 부대찌개
생선, 해산물 찌개 종류
- 고등어찌개
- 조기찌개
- 가자미찌개
- 갈치찌개
- 게찌개
- 새우찌개
- 오징어찌개
두부찌개 종류
- 두부찌개 - 명란두부찌개, 스팸두부찌개, 새우젓두부찌개, 참치두부찌개 등
- 순두부찌개 - 해물순두부찌개, 참치순두부찌개, 짬뽕순두부찌개, 돼지고기순두부찌개 등
- 비지찌개
이색 찌개
- 누룽지찌개
- 전찌개
- 나물찌개
- 잡탕찌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찌개는?
기본적인 찌개 종류에서 가장 핵심인 김치찌개가 왜 빠졌나 궁금하셨을 텐데요, 아무래도 김치가 들어가면 다른 찌개에 비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치가 푹 익히면 익힐수록 맛이 더 깊어지기도 하고, 여러 번 먹다 보면 국물이 졸아들면서 간이 세지는데 다른 재료를 계속해서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어떤 재료를 넣어도 맛이 균형 잡히면서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 두부김치찌개
- 고등어김치찌개
- 돼지고기김치찌개
- 만두김치찌개
- 오뎅김치찌개
- 차돌박이김치찌개
- 참치김치찌개
김치찌개 외에도 일반적으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찌개 종류는 재료가 쉽게 상하지 않으면서 간이 센 경우 오래 먹기에 적합한데요, 생선이나 고기 종류를 사용하신 경우엔 찌개가 쉬지 않도록 드신 후 팔팔 끓여서 식혀두시거나 냉장보관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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