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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떨어지는 이유와 입맛 살리는 음식은?

아나포 2024. 9. 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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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무 음식이나 맛있게 잘 드시는 분들은 입맛이 좋다고 표현하고, 음식이 갑자기 먹기 싫어질 때는 입맛이 떨어졌다고 표현합니다. 좋아하던 음식을 갑자기 멀리할 때는 입맛이 변했다고도 하죠.

 

입맛은 이렇게 우리의 식습관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데요, 입맛이 너무 좋으면 과식을 하거나 살이 찌기 쉬워요. 반대로 입맛이 떨어졌다면 음식의 양을 줄이거나 거부하면서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요.

 

특히 갑자기 왜 입맛이 떨어졌는지 그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입맛이 떨어져서 음식 먹기가 힘들다면

입맛이 늘 좋은 사람이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한 번 입 맛이 떨어지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절대 입에도 안 대는 분들이 있어요.

 

이거 너무 맛있다고 아무리 유혹해 봐도 입맛이 없어서 도저히 넘길 수가 없다고 하는 경우인데요, 먹더라도 정말 소량만 맛보고 금세 수저를 내려놓더라고요.

 

우리는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에너지와 영양소를 얻기 때문에 식생활은 내 몸의 전반적인 건강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밥을 먹기 힘들 정도로 입맛이 떨어졌다면 그 이유를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식사 거부
입맛을 잃어서 음식 먹기가 어려워요

 

우선 일시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피로할 때 음식을 먹기 싫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충분히 쉬면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 주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과 같은 영양제도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기분이 우울할 때 음식을 거부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일부는 우울한 감정이 폭식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음식을 아예 거부하는 경우도 있어요. 기분 전환을 위해 달콤한 디저트나 우유 등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우울한 감정이 오래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음식을 거부하는 경우는 거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혹시 평소와 달리 갑자기 입맛이 뚝 떨어짐과 동시에 급격하게 살이 빠진다면 내가 모르는 건강상의 위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결핵, 위암, 췌장암 등과 같은 병들의 초기 증상으로 식욕 부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리 걱정하는 습관보다는 건강검진을 통해 확실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입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한데요, 호르몬, 나이,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여성분들이 경우 생리 시작 전 입맛이 당기다가 생리를 시작하고 나면 입맛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혹시 나이가 들수록 입맛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셨나요? 입맛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바뀌기도 하고, 음식에서 느끼는 맛에 대한 반응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세가 드실수록 영양을 잘 챙기셔야 하지만 입맛이 사라지면서 식사를 거르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렇게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입맛이 변하거나 입맛이 사라져 식사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입맛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입맛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떨어진 입맛을 되살리는 방법은?

흔히 입맛이 떨어졌을 때는 입맛을 되살릴 수 있는 음식을 찾게 됩니다. 이것을 먹었더니 사라졌던 입맛이 싹 돌아오더라 하는 음식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요?

 

혹시 음식을 넘기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다면 죽이나 부드러운 음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맑은 국물 종류나 수프도 취향에 따라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엔 이렇게 음식을 가까이하는 연습을 통해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입맛을 살리는 음식은 개인의 음식 취향에 따라 확연한 차이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추천 음식 또한 매우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봄나물이 입맛을 돋우고, 가을 전어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지만 내 입에는 전혀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매콤한 음식을 먹었더니 다른 음식이 막 당기더라 하는 분도 있고, 좀 짭짤한 음식을 먹어야 입맛이 살아난다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입맛이 떨어졌을 때는 항상 생선 초밥을 배달시켜 먹는데요, 식초가 입맛을 살리는 역할을 하더라고요.

 

생선 초밥
입맛 살리는 생선 초밥 어때요?

 

먹는 방송을 시청하다가 저 음식은 지금 당장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혹은 다른 음식은 전혀 먹고 싶지 않은데 이건 조금 생각난다 싶은 음식이 있다면 일단 드셔보세요.

 

나의 건강을 위해 떨어진 내 입맛을 살리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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