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어렸을 때부터 코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고, 현재도 동글동글한 코 때문에 고민입니다. 주변에서 꼭 하는 소리가 너는 코만 어떻게 하면 참 좋겠다 그런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어요.
남일이라고 참 쉽게 말하는 것 같기도 한데요, 코를 건드리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게다가 들창코 수술의 경우 재수술까지 하는 분들이 많아서 더 고민이 되더라고요.
들창코 솔직히 안예쁜건 사실이지만, 꼭 시술이나 수술까지 가야 할까요?
들창코가 불만인 이유는 관상 때문?
사람의 얼굴에서 어느 한 부분 중요하지 않은 부위가 있겠냐만은 코는 특히 더 중심이 되어서 그런지 외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물론 사람을 볼 때 눈부터 보는 경우도 많지만, 눈은 상대적으로 수술이 쉽기도 하고 화장이나 쌍꺼풀 테이프 등으로 커버가 가능하기도 하죠.
콧대가 높고 콧망울이 살짝 올라간 정말 예쁜 코를 보면 너무 부러울 따름인데요, 사람에 따라 코가 작고 낮아도 예쁜 코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콧구멍이 하늘을 향하는 들창코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어릴 때 들창코에 살이 통통하면 대부분 돼지라는 별명이 따라다니게 되는데요, 솔직히 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항상 놀림을 받는 코가 마음에 안 들어서 코를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는 게 일이었어요. 그런다고 코 모양이 바뀌진 않더라고요.
콧대가 너무 낮은 아이들은 어릴 때 엄마가 계속 콧대를 만져주면 자라면서 모양이 예쁘게 자리 잡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들창코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관상적으로도 들창코가 안 좋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재물이 줄줄 샌다고도 하고, 대부분 코 때문에 돈이 안 모이나?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재물이 안 모인다는 것도 속상한데 일단 정면에서 봤을 때 들창코 관상은 너무 안 예뻐서도 별로일 수밖에 없어요.
돼지코가 연상된다는 건 결코 좋은 이미지가 아니니까요. 결국 들창코는 수술이 답일까요?
들창코 시술과 성형, 그리고 재수술
코 성형은 난이도가 높고, 엄청난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기에는 큰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수술 후기 사진을 찾아보다보면 겁도나고 그냥 시술이나 할까? 이런 식으로 마음이 약해지는 것 같아요.
시술로 들창코가 해결된다면 참 좋겠지만, 대부분의 의견은 들창코는 무조건 시술보다는 수술이다! 이런 말이 많더라고요. 시술로는 한계가 있고, 들창코에서 완벽하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결국 성형을 결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성형 수술과 마찬가지로 회복하는 기간과 회복 후 얼마나 만족스럽게 모양이 자리를 잡느냐가 관건인데요, 결과에 대한 평가는 본인의 만족이며 그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나의 기존 얼굴과 얼마나 자연스럽게 조화를 잘 이루는가 하는 문제인데요, 아쉽게도 재수술을 결정하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눈 성형도 수차례 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본인이 예상했던 느낌과 다르다면, 내가 평생 살아가야 하는 얼굴이기 때문에 힘든 시간을 감수하고서라도 다시 수술을 결정하는 건 당연한 일이 될 수 도 있겠습니다.
들창코 때문에 거울 볼 때마다 스트레스인데 수술을 할까 말까 고민되신다면 일단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무조건 다 수술을 권하는 것도 아니고, 전문가의 의견은 또 다를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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