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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당면 요리, 혈당 오르고 칼로리 높은데 당면 다이어트?

아나포 2024. 6.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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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는 면, 그중에서도 당면을 제일 좋아한다고 할 만큼 당면 요리는 다 좋아합니다. 잡채도 물론 좋아하지만, 국물이 있는 요리에는 어지간해선 당면 사리가 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런데 어디선가 당면이 칼로리가 굉장히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럼 당면 다이어트는 뭐지?

 

이렇게 상반된 정보를 볼 때마다 참 헷갈리는 부분인데요, 당면을 어떻게 먹어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당면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먹어요!

 

당면 원료와 칼로리, 당면 당뇨와 혈당지수

시중에 판매되는 당면의 포장지를 확인하시면 고구마 전분 100%로 표기되어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당면이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당뇨에 대해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당면 원료와 혈당 지수, 당면 요리와 당면 다이어트까지!
모든 요리가 맛있어지는 당면

 

당면의 당 지수에 대해 조사해 보면 혈당 지수가 중에 해당된다는 기사와 높은 편이라 주의를 해야 한다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실질적으로는 당면을 먹었을 때 혈당이 얼마나 오르는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많은 분들이 경험한 결과로는 당면 섭취 후 혈당이 많이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잡채나 만두, 찜닭 등에 포함된 당면으로 인해 식후 혈당 측정 결과가 높은 수치로 상승하며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야 할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사실 당면 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면 자체가 당 지수가 많이 높지 않더라도 함께 섭취하는 재료의 조리 방법에 따라 칼로리가 더 높아지고 혈당 역시 높아지게 됩니다. 잡채만 예를 들어도 기름에 볶고 설탕, 간장 등으로 양념을 더하기 때문에 명절마다 살찌는 음식으로 지목을 받게 되고요.

 

각종 요리에 사리로 활용되는 당면 역시 달콤 짭짤한 양념을 당면이 모두 흡수하여 맛은 훌륭하지만 기본적으로 설탕과 간장 등을 많이 섭취하게 되고, 여기에 밥까지 함께 먹기 때문에 혈당과 칼로리를 높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건강을 생각해서 당면을 포기해야만 하는 걸까요?

당면 다이어트가 가능한 이유

우리가 좋아하는 당면을 평생 포기해야 한다면 너무나 슬픈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맛있는 당면을 포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약간의 노력의 필요합니다. 당면의 양도 줄이고, 음식의 간도 심심하게 바꿔야 해요.

 

우선 가장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당면 요리인 잡채의 경우 당면이 주재료가 되지 않도록 곁들이는 채소의 비율을 높여줍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아예 당면을 빼고 콩나물 잡채나 어묵 잡채로 변경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아요. 양배추나 팽이버섯 등을 함께 사용하면 씹는 식감도 살리고 당면이 줄어든 부분을 대신 채울 수 있답니다.

 

저는 사실 모든 찌개나 국물 요리에 당면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라면을 끓일 때 밀가루 면 대신 당면을 사용하기도 해요. 일종의 컵누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컵누들은 당면인데 왜 칼로리가 낮고, 다이어트식이냐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솔직히 컵누들은 양이 너무 적어요.

 

평상시 당면 사리를 건져 먹는 양과 비교해 보면 더 얇고 적은 양의 당면만 섭취하는 셈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양만 섭취하신다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같은 원리로 당면 다이어트를 하실 때는 당면도 적게 드시고, 양념이 세지 않게 드시는 게 좋아요. 양념을 흡수한 당면 때문에 밥을 더 먹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당면만 소량으로 먹고, 대신 야채를 많이 추가해서 드시면 다이어트 중에도 당면 요리를 즐길 수가 있는 것이죠.

 

솔직히 부산에 놀러 갔을 때 비빔 당면을 먹어보고 살짝 실망했었거든요. 밥대신 당면으로 한 끼를 해결하려면 쫄면 스타일로 만들어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당면 요리에 따라 당면 종류 선택하기

당면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구마 전분 외에도 감자 전분을 활용하여 당면을 만들 수도 있어요. 감자 전분 가루를 이용해서 집에서 넙적 당면을 만들어 보는 것도 가능해요. 물과 1대 1로 섞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차가운 물에 담그면 당면이 뚝딱 완성됩니다.

 

요리에 따라 얇은 당면이나 넙적 당면이 어울리는 요리가 따로 있기도 하고요, 요즘에는 확실히 자른 당면을 더 선호하는 경향입니다. 요리할 때 자른 당면이 준비하기 훨씬 수월하니까요.

 

당면 중에 다른 것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싶은 것은 거의 다 중국산 OEM 이니까 이 부분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 속 제품도 가성비가 좋은 홈플러스 시그니처 당면으로 중국산 제품이에요.

 

간장 당면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는데 이제 혈당과 칼로리를 생각하니까 아무래도 야채를 추가해서 먹는 방식으로 바꿔야 할 것 같네요. 건강하고 맛있게 당면요리 한 접시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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