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람의 성격을 어찌 다 맞추며 살아갈까요? 별 일이 아닌데도 짜증부터 내는 사람이 있고, 말 끝마다 짜증이 묻어납니다. 이렇게 수시로 짜증을 내는 사람은 정말 속내를 이해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참고받아주다가 결국 감정이 폭발하면서 싸움으로 번지게 되더라고요.
짜증의 원인이 정확하게 나 때문이라면 어떤 것 때문에 그런 것인지 해결해보려는 노력이라도 할 텐데 정말 이유도 없이 짜증부터 내는 사람이 있어요.
좋았던 나의 컨디션마저 다운시키는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말 손절만이 정답인 걸 까요?
짜증이 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짜증이란 무언가가 마음에 맞지 않아서 역정을 내는 걸 뜻하는데요, 짜증난 표정과 짜증 난 말투에서 이 사람이 잔뜩 짜증이 났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로 "몇 분이세요?" 물어보는데 "보면 모르나?"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사람들 있죠? 더 이상 말을 주고받기 싫어지는 이런 대화법은 다른 사람의 기분까지 망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왜 이유도 없이 짜증부터 내는 것인지 이유를 파악해야 하는데요, 사실 알고보면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듯이 짜증의 이유 또한 분명 존재합니다.
짜증의 원인이 본인에게 있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나 주변 환경 탓인지 이걸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야 해결이 가능한 것과 해결이 불가능한 것을 가릴 수 있으니까요.
짜증이 나는 것은 의외로 정말 사소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배가 고프거나 잠을 못자서 짜증을 내기도 하고, 화장실에 못 가서 짜증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쾌변 후 사람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역시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정말 다르더라고요. 장이 불편하다고 그렇게 짜증을 내다니 너무하죠?
본인은 이유를 모르겠다 하지만 호르몬의 변화가 원일일 수도 있고 어느 곳에 불편한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꾸 짜증이 나는 것이며 그걸 본인도 모르게 남에게 자꾸 표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왜 자꾸 심기가 불편한지 그 원인을 생각해 보고, 원인이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면 그 사람에게는 더 이상 짜증을 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한테만 자꾸 짜증내는 사람
넌 왜 그렇게 자꾸만 짜증을 내냐고 물어보면 본인은 짜증을 낸 게 절대 아니래요. 사이가 좋을 때야 짜증을 내는 것도 어느 정도까지는 웃으며 받아줄 수도 있습니다. 또 무언가 때문에 짜증이 났구먼! 이해하려고 노력하죠.
그런데 내가 무슨 욕받이도 아니고 나만 보면 온갖 짜증을 표출하는 사람이 있어요. 친한 친구일 수도 있고, 가족 중 한 사람일 수도 있어요. 엄마가 나만 보면 짜증을 내신다는 사연도 정말 많죠.
본인의 기분만 생각하고 짜증을 일방적으로 받아주고 있는 사람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행동입니다. 이럴 때는 무시하거나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데요, 습관적으로 짜증을 받아주다보면 정말 끝도 없이 계속해서 짜증을 내게 되거든요.
짜증을 내는 것도 본인의 감정이듯이 짜증을 해소하는 것도 오로지 본인의 몫입니다. 내가 굳이 짜증을 받아줄 필요도 없고, 본인 스스로 다른 방법을 찾도록 거리를 두고 지켜보세요. 짜증을 낼 만한 다른 사람을 찾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도 괜히 짜증을 내며 투정부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짜증을 내고, 학교 갈 준비도 안 하고 짜증을 내다가 울기까지 해요.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짜증은 스스로 감정을 해소할 때까지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해소가 되는 경우가 많고요, 진정이 되고 나서 대화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아이나 혹은 어른이라도 갑자기 툭하면 화내고 짜증이 많아졌다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서 그런 경우도 많다고 해요. 언성을 높이고 난동을 부리던 사람이 누군가 다가가서 안아주자 눈물흘리며 진정이 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짜증나는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한테는 안 그러는데 이상하게 누군가만 보면 괜히 짜증이 난다는 경우가 있어요. 남매 사이에서 난 오빠만 보면 짜증 나 이런 경우도 아주 흔한데요, 정말 사람을 쳐다보기만 했는데 짜증이 날 수 있을까요?
사실 상대방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큰 경우,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지 않아도 싫어하는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짜증이 표출되기도 합니다. 아니면 나랑 성향 자체가 너무 달라서 사사건건 부딪힌다거나 안 좋은 경험이 많았다면 이름만 들어도 짜증이 날 수 있겠죠.
학교든 직장이든 아니면 가족 관계에서도 여러 명이 함께 자주 보고 생활을 하다보면 짜증이 나는 순간이 있고, 그걸 편한 관계의 누군가에게 드러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짜증을 내는 방법은 해결책도 아니고, 결국 관계만 멀어질 뿐입니다.
내가 자꾸만 짜증을 내는 이유는 혹시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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