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피부 고민 중에 가장 또 속 썩이는 게 바로 주근깨 기미인데요, 우리가 원하는 깨끗한 피부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진짜 이것만 사라져도 얼굴이 달라 보일 것 같은 느낌!
정확히 20대 초반부터 눈가 주변으로 기미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이게 기미인지 주근깨인지 굉장히 헷갈리더라고요. 주변에서는 나이도 어린데 무슨 기미냐며 주근깨겠지!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지금까지도 눈 밑 기미를 해결하지 못하고 여전히 고민 중인데요, 요즘에는 기미 크림이나 기미 앰플 등 이거다 싶은 제품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주근깨 기미는 관리부터 잘해야 한다
얼굴 잡티가 나의 첫인상을 좌우하고, 얼굴 자신감으로도 이어진다! 사실 피부가 매우 하얀 편에 속하다보니 조그만 잡티 하나까지도 굉장히 눈에 띄더라고요. 예전에는 선크림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도 않았던 시대라 다들 요즘만큼 관리를 하지 않았어요.
20대 기미는 평상시 관리만 잘 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데요,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양 쪽 눈 아래에서 광대뼈 위 쪽 부분에 색소 침착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기미를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솔직히 기미 때문에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만큼 피부 잡티는 얼굴에서 가장 열심히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는 분 중에 얼굴에 주근깨가 태생적으로 정말 많은 분이 있었어요. 굉장한 컴플렉스라서 화장을 매일 아주 두껍게 하고 다니셨어요.
기미나 주근깨를 가리기 위해 화장을 아무리 두껍게 해도 거뭇거뭇한 얼룩이 비춰보이더라고요. 결국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으셨는데 결과는 정확히 반반이었습니다.
처음엔 피부가 뒤집어져서 어쩌나 싶었는데 반응이 가라앉고 나니까 온 얼굴의 주근깨가 정말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역시 피부과에서 관리받는 게 좋구나 감탄했는데 아쉽게도 그게 또 영원하지는 않더라고요.
요즘 다시 스멀스멀 잡티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고 역시 돈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구나 싶었습니다.
피부 기미도 집에서 제거가 가능할까?
한 때 유행했던 방법으로 집에서 얼굴에 있는 점을 제거한 적이 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무모한 시도였던 것 같아요. 빙초산으로 점을 빼는 방법이었는데 자칫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절대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다음부터는 집에서 피부를 치료한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는 게 습관이 되었고, 우연히 기미에 좋다는 미백크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후기도 굉장히 좋더라고요. 과연 기미를 집에서 관리가 가능할까?
사람마다 피부가 다르니까 반응 역시 다를 수 있고, 저같은 경우는 처음엔 잘 모르겠다가 나중에 보니 기미가 옅어진 느낌이더라고요. 전후 사진을 찍어두지 않아서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사실 마스크를 열심히 쓰는 대신 선크림을 아예 바르지 않고 외출할 때가 많았고, 마스크에 가려지지 않은 눈 주변에 칙칙한 기미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게 자연스럽게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화장품 덕분인지는 몰라도 어느새 많이 옅어졌고 아직 시술까지는 생각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아직 기미가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자외선 차단과 기초제품을 꼼꼼히 사용해주시고요, 보다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 하시면 색소 침착이 더 진행되기 전에 피부과를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목구비 미인보다는 역시 피부 미인이 훨씬 더 동안으로 보이고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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