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예전보다 머리카락 굵기가 점점 가늘어지고 힘없이 쳐지는 느낌이 들어요. 게다가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기 시작하면 두피 사이를 계속 들여다보게 됩니다. 머리숱이 적어지면서 휑한 곳이 없나 살펴보아야 하거든요.
엄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나도 젊었을 땐 머리숱이 너처럼 정말 많았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되었다!
사실 20대에 원형 탈모도 겪어본 사람으로서 여간 무서운 말이 아닌데요, 머리카락이 평소에도 많이 빠지는 편이라 항상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탈모에 관해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해보니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도 있긴하더라고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원인부터 찾아야
심각한 탈모 증상이 아니더라도 일단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기 시작하면 덜컥 겁이나고 걱정이 되는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머리숱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그만큼 평상시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
그런데 20대 초반에 원형 탈모를 겪으면서 저도 방심하면 안되겠다 싶었어요. 이 때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고요, 치료는 다행히 금방되었지만 주사맞는게 너무 아팠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있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지 않도록 조절하는거죠.
한 번은 약 때문에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던 시기도 있었어요.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을 가늠할 수 있잖아요? 요새 왜이렇게 많이 빠지나 걱정이 되었는데, 누군가 너 요새 머리숱이 비어보인다고 지적하는 순간 덜컥 겁이나더라고요.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느라 음식을 잘 안 먹어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다이어트를 굶으면서 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 이유죠.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머리카락이 왕창 빠지는 시기가 있고, 그 시기가 지나면 머리카락이 덜 빠지더라고요.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걸 보면 주기가 있는 듯 합니다.
지금은 머리카락이 덜 빠지기도 하고, 머리카락이 빠진 만큼 새로 솟아올라오는 짧은 머리카락들이 눈에 보여서 걱정이 덜한데요, 어떤 것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는지 알려드릴게요.
탈모 샴푸와 탈모 토닉이 필요한 이유는?
탈모에 대해서는 관심없는 분들이 없고, 대부분 정보를 많이 알고계시더라고요. 검은콩, 맥주 효모, 탈모 약, 탈모 샴푸 등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고 후기를 남겨주시고 계시죠.
그런데 솔직히 무언가를 먹거나 발라서 탈모가 예방된다고 하는 것은 체감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실제로 의사들이 하는 말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을 효과를 보려면 엄청나게 많이 먹어야 하고, 샴푸 또한 머리카락이 절대 풍성해질 수 없다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탈모 샴푸와 탈모 토닉, 탈모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는 솔직히 탈모 샴푸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는 당연히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두피 문제는 막아주거든요. 항상 두피로 올라오는 상열감과 두피열때문에 두피가 항상 붉고, 머리도 자주 가렵고, 지루성 두피염도 자주 생깁니다.
탈모 토닉이나 스프레이를 두피에 뿌려주면 시원한 느낌과 함께 두피가 진정되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샴푸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게 두피에 안 맞는 샴푸를 사용하면 확실히 간지러움이 더 심해지면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져요. 린스나 에센스도 두피에 안 맞으면 이것도 반응이 바로 오더라고요.
탈모때문에 스트레스가 정말 많으실텐데요,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는 원인을 먼저 찾아보시고, 영양도 골고루 섭취해 주시고요, 샴푸도 한 번 바꿔보세요!
결론적으로 탈모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대체적으로 탈모 샴푸들이 두피가 개운하면서 거품도 풍성하고, 샴푸를 했을 때 만족스러워서 앞으로도 꾸준하게 탈모 샴푸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탈모가 심해져서 탈모클리닉도 이용해 보았죠. 효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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