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제한이어도 글은 쓰는게 좋다기에 슬쩍 하나 올려봐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은 어색함이 느껴지는데 티스토리 광고제한이 저번주 였네요. 그 이후로 충격의 시간을 보내며 매일 꾸준히 키워오던 이 블로그도 방치하고 있었어요. 앞으로 블로그를 어떻게 해야할지 여러모로 고민 중인 찰나에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나 더 늘려봅니다.

 

요즘 블로그 스팟에 글쓰는데 집중해서 그런지 무언가 어색하네요. 솔직히 편리함은 티스토리가 짱이긴 해요.

티스토리 블로그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정말 솔직히 아직도 정확히 결론을 못 내리겠습니다. 계속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다른 분들처럼 블로그 이사를 해야 하는 것인지 도통 정답을 모르겠어요.

 

일단 광고제한이라도 풀려야 추이를 살펴볼텐데 정확히 언제 풀리는지 시기도 알 수 없고, 제한이 풀려도 다시 정지가 되는 사태는...(이런말 함부로 하면 안 되겠죠? 나무 잡고 퉤퉤퉤?!?!)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블로그 생활에 무조건 매일 쓰는게 좋다는 심정으로 어영부영 글을 올리고 있었는데, 확실히 수익이 0이니까 글을 못 적겠더라고요. 역시 사람의 원동력은 금전인가봐요.

 

 

어쨌든 이 기간에 구글 블로거라도 잘 키워보자는 심정으로 두 개의 블로그를 새로 만들어서 열심히 새 포스팅을 뽑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새로 만든 블로그도 남겨볼께요. 이전에 만든건 연습용으로 생각하고 하나 더 만들어봤어요. 제대로 하나를 키울 생각을 안 하고..?

 

처음 블로그는 뭔가 잘 못 만들었나 싶어서, 이번에는 스킨을 다른걸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구글블로거 - 이제는 좀 익숙해졌어요 :)

 

저 혼자만 들락날락 하고 확실히 티스토리보다 유입이 없더라고요. 몇몇 주제는 애드센스 승인을 목적으로 많이 활용한다는 그분의 도움을 받아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빨리 승인받아서 블로그 스팟에 대해서 진지하게 소개하고 싶은데, 아직도 하염없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혹시 광고 제한이 승인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한 중에도 통과된 분의 후기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통과되어도 제한 때문에 뻥 뚫려있는 공간만 덩그러니 마주하게 되겠지만요. 

 

 

현재 고려하고 있는 블로그 활용 방안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 3개는 애드센스 연동을 모두 해제하고, 펍코드마저 삭제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구글블로거 2개는 아직 승인 전이고요. 이제 이걸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인데요.

 

1. 티스토리를 살리기 위해 계속 포스팅을 이어나가고, 구글블로거는 예비용으로 승인만 받아둔다.
2. 티스토리는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하고, 구글을 집중해서 키운다.
3. 티스토리는 방치형으로 놔두고, 역시 블로그스팟에 집중한다.

 

광고 제한 중에도 글을 열심히 올리는게 좋다고 하던데, 현재까지는 마음을 못 정해서 거의 방치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다행인지 안 다행인지 꾸준히 유입이 유지되고 있더라고요. (티스야, 행복하니?)

 

 

마음같아서는 티스를 아예 삭제하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아직 수익이 어느 정도 떨어진건지 확인을 못해서 그건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 (어떤 분들이 티스때문에 애드센스 계정 정지까지 올 수도 있다고 해서 미리 겁먹고 있긴 해요;;)

 

아니면 방치하면서 애드핏만 소소하게 하면 어떨까 했는데, 워낙 수익이... 블로그 세 개를 합쳐도 참담하네요. (티스는 도대체 내 포스팅으로 얼마를 가져가는지도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알고보면 거의 없을 수도..?)

 

과감하게 티스토리를 삭제하고 미련없이 떠나시는 분들의 쿨향기에 취해 저도 마음이 동요되었다가, 실낱같은 희망으로 그래도 상황을 조금만 더 지켜보자 하고 있어요. 

 

구글 블로거가 잘 되면 미련없이 움직일텐데, 음... 언젠가는 구글에서 마음을 받아주겠죠? 빨리 어떤식으로든 티스토리가 안정화 되어야 확실한 결론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블스팟 시작하시는 분들, 블스를 티스보다 크게 키워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