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대량으로 애드센스 광고 제한에 걸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광고수 제한이 풀리기 전까지 어떻게 해야 하나 고심하던 중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무더기 무효트래픽 사태 함께 이겨냅시다!
늘 하던 것처럼 일상적으로 애드센스 수익이 얼마나 오르고 있나 확인하려던 순간 저렇게 불길한 정책 센터의 메세지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광고수 제한이라니...
그동안 정말 남의 일이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메일을 확인 해 보니,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되었다는군요.
무효 트랙픽을 이유로 조치가 취해졌다고 하는데 부랴부랴 폭풍 검색에 들어갔죠. 보통 한 달가량의 시간을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는 암담한 현실이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가 현재 3개이기 때문에 역시 이럴 경우를 대비해 더 만들어두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동일한 계정이기에 한꺼번에 광고 제한이 적용된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 300개 글 관련 포스팅을 올리며 그동안 저품질과 정책위반, 임시조치까지 다양하게 겪으며 이제 더이상은 새롭게 겪을 일이 더 없지 않겠냐며 글을 작성했었어요.
솔직히 무효트래픽은 아직 한 번도 안 걸렸기에 속으로 이거 빼고는 다 겪은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혹시나 말이 씨가 될까봐 속으로 꾸욱 삼켜온 단어였거든요.
이번 사태는 확인해보니 6월 25일을 기점으로 많은 분들이 동일한 제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조금은 위안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무효트래픽 발생 원인에 대한 다양한 의심
애드센스 포럼에도 이미 이같은 문제로 문의가 있었는데, 역시나 아직 명확한 대답은 없더라고요. 작년에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라는 사유로 많은 분들이 대거 애드센스 승인이 거절되는 사태가 있었는데 저도 딱 거기에 걸린 케이스였죠.
이번에도 많은 티스토리 블로그 이용자분들이 무효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수 제한에 걸리게 되었는데, 일부에서 나타나는 문제이지만 하필 또 거기에 포함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하여 진짜 개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티스토리와 관련된 문제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일단 문제가 될 만한 요소를 모두 제거하기 위하여 광고를 모두 내려봤어요.
수동으로 넣었던 광고코드들도 모두 찾아서 삭제했고요, 이건 사실상 관련이 없겠지만 그냥 제 판단하에 해 본 행동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묵혀두었던 애드핏을 꺼내 슬며시 장착해 봤어요.
만 원이 넘게 모여있었지만, 5만원이라는 허들은 너무 높기에 포기하고 방치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분들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애드핏으로 바꾸셨더라고요. 이럴 때 역시 사람 생각이 다 비슷하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사실상 어느게 진짜 이유이든 일단 광고 게재 제한이라는 조치가 취해지고 나면 검토 후 풀리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요. ip추적해서 애드센스 측에 메일로 보내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 방법도 바로 해결되는 건 아닐뿐더러 더 이상 새로운 걸 배우기엔 벅차네요.
이번일로 다시 한 번 워드프레스로 이동 움직임이 보이던데 그것까진 정말 자신이 없네요. 블로그는 원래 워드프레스가 최종 목적지라고 하던데 저는 블로그스팟이라는 간이역에서 정착해 보려고요. 이제 애드고시 두 번째 탈락으로 아직 본격적인 구글블로거는 아니지만요.
이러한 위기를 계속해서 넘겨야 상위 몇 %가 될 수 있다고 하니, 멘탈이 위태위태하긴 하지만 또 버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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