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습기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장마철뿐 아니라 계절 상관없이 습한 집이 있어요. 특히 화장실에 환풍기가 없는 구조라면 더욱 상황이 심각하겠죠? 곰팡이의 습격을 막으려면 무조건 습기를 잡아야 해요.
집안 습기 잡는 방법과 환풍기 없는 화장실
아무래도 장마철이 다가오면 가장 염려되는 건 집안 습기 문제인데요, 우리나라는 기후 특성상 여름 내내 습하잖아요. 습기 문제는 겪어보신 분들은 크게 공감하실 텐데요, 곰팡이는 습기 있는 집에는 무조건 생긴다고 봐야 합니다.
여름만 문제도 아니고, 겨울에도 결로 때문에 벽이나 창문에 습기가 맺히기 쉽기 때문에, 사실상 사계절 내내 습기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야 해요. 특히 옷장이나 화장실 심지어 정수기까지 집안 곳곳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집안 습기 잡는 방법
장마철 시즌으로 접어들면 항상 집안 습기 잡는 방법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더라고요. 실제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본 결과 효과가 있는 것도 있고 생각보다 효과가 없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가장 속 시원하게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확실하게 이만큼의 습기를 잡았다는 게 눈으로 확인되니까 가장 시각적인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어요.
제습기에 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상세하게 올려볼게요! 환풍기 없는 화장실의 습기도 제습기가 도움이 되더라고요. 방법은 이어지는 아래 내용에서 설명할께요.
제습기 외의 방법들
제습기 말고 다른 방법은 더 없을까요? 집안 구석구석에 제습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고요, 천연제습제로 제올라이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집안 구석진 곳들에 비치해 두기 쉽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꼭 주의해야 하는 단점은 실수로 건드려서 통이 쓰러질 수도 있는데, 이때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수시로 확인해 주시는 습관이 필요하겠죠?
향초를 사용해서 냄새와 습기를 잡는 방법도 추천을 많이 하는데요, 솔직히 크게 효과는 모르겠더라고요. 어느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습기가 워낙 많은 집이라면 효과가 미미하다는 평가입니다.
아파트는 특히 바닥이 눅눅해질 때가 있어요. 차갑고 무거운 습도가 높은 공기가 아래쪽으로 내려오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는 청소할 때 물걸레보다는 마른걸레로 닦아주시는 것이 좋겠죠?
보일러를 살짝 틀어주시는 것도 좋아요.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다 보면 빨래가 빨리 마르지 못해서 냄새가 날 수도 있는데요, 건조대 아래쪽에 신문지를 깔아주시는 것도 약간의 도움이 됩니다. 빨래 간격을 널널하게 널어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화장실에 환풍기가 없는데 환기를 어떻게 할까?
화장실 구조가 옛날 방식의 집이거나 창문이 없고, 환풍기 사용을 못하는 화장실이 있어요. 이런 경우엔 정말 화장실 습기 문제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타일 사이사이 곰팡이가 생기기 정말 쉽거든요.
구조상 도저히 환풍기 설치가 어려울 땐 어떻게 화장실 습기를 해결해야 할까요? 물론 사용 후 항상 화장실 문은 열어두어야 합니다. 샤워 후 바로 화장실 문을 열어두면 엄청난 습기가 실내로 퍼지겠죠?
환풍기 없이 가장 확실한 방법
화장실 문을 닫아두었다가 수증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고 나서 문을 열어주세요. 그리고 화장실 벽면과 바닥의 물기를 재빨리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스크래퍼를 사용해 주시는 게 가장 좋은데요, 요즘엔 워낙 다양한 종류의 청소용 스크래퍼들이 많아서 실리콘 스크래퍼를 이용해 물기를 쓸어내주시면 편리합니다.
타일 틈새의 물기들이 자연건조 되는 건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리기 때문에, 스크래퍼로 큰 물방울들을 제거해 주시고 선풍기로 한번 화장실을 말려주시는 게 가장 빠르게 환풍기 없는 화장실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선풍기를 다 치우셨다면 제습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는 미니 제습기를 화장실 안에 두고 말리는 방법과 대용량 제습기를 화장실 문 앞에 두고 실험을 해보았는데요, 결과는 대용량이 더 효과가 빠르더라고요.
제습기에서 배출되는 건조한 바람을 화장실 안 쪽으로 들어가도록 방향을 맞춰놓으니 습기가 싹 마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미니 제습기도 효과는 있었는데요, 대신 시간이 훨씬 오래걸려요.
얼린 물통을 놔두면 공기 중의 수분이 차가운 얼음통 표면에 달라붙어서 물방울이 맺히게 되는데요, 이러한 원리로 화장실 습기를 잡는 방법도 있어요. 이 외에 냄새와 습기를 잡기 위해 식물을 사용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스크래퍼와 선풍기 혹은 제습기의 조합이고요, 화장실 습기가 집안 전체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서큘레이터 등으로 집안 공기를 골고루 순환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환풍기가 없는 집이 아니라, 환풍기를 아예 막아버리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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