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는 내가 먹고 운동하는 만큼 늘었다 줄었다 해야 정상 아닌가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몸무게가 고정이 되어있는 느낌으로 절대 더 찌지도 않고, 더 빠지지도 않더라고요.
현재 몸무게에 만족하지도 않고 스스로 몸에 변화를 주고 싶은데 이렇게 몸무게가 고정되어버리니까 답답한 심정입니다. 살이 확 빠진 이후에 더 이상 살이 찌지 않더라 하는 케이스라면 정말 좋을 텐데 정반대로 살이 확 찐 다음 그 몸무게에 멈춰버렸거든요.
이렇게 어느 순간부터 몸무게가 고정되어 절대 빠지지 않는다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해야 여기서 몸무게를 더 줄일 수 있는 걸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몸무게 변화가 없는 이유
먹는 양도 줄여봤고, 운동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몸무게로 절대 되돌아가지 않더라고요.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나잇살이 원인인 걸까요? 생각해 보니까 30대 초중반부터 살이 붙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때는 젊었으니까 보기 괜찮았던것 같은데 꾸준히 조금씩 증가한 몸무게는 결국 앞자리 숫자가 달라지고 말았어요. 살찐 얼굴과 몸매가 어느 날부터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변화가 없어서 이제 이 몸으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것인가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왜 몸무게는 한번 살이 찐 이후로 잘 빠지지 않는 걸까?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는데요, 체중 감량은 단순히 칼로리 섭취를 제한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1. 호르몬의 영향
체중 변화는 호르몬의 균형에 따라 식욕과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체중 감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2. 신진대사의 변화
살을 빼려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야 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체중이 증가할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질 수 있고, 이러한 변화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바뀔 수 있습니다.
3. 정신적인 요인
체중이 늘어나면 우울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우울함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식습관의 변화는 정서적인 불안을 야기하며 결국 체중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4. 지방세포의 변화
지방세포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체중이 증가하면서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 때, 아무리 다이어트를 시도하더라도 지방세포의 수가 줄어들지 않아서 체중감량이 어려울 수 있어요.
5. 살찌는 습관
살이 왜 찌게 되었는가를 생각해보면 그 안에 해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의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 달라지면서 살이 찌기 시작하지 않았나요? 이렇게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습관이 생활화가 되었을 때 다시 이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것은 굉장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몸무게를 다시 원하는 만큼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면
우선 균형 잡힌 식단과 가공 식품이나 단 음식들을 줄이도록 합니다. 살이 쉽게 빠지려면 식단 조절이 가장 최우선인데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로 포만감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꾸준한 운동이 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일 수 있어요. 하지만 살이 더이상 빠지지 않는다며 포기하는 자세보다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근육량을 늘리도록 해보세요.
무리한 다이어트는 스트레스로 인해 요요현상이 오기 쉽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하면서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해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더 높아질 수 있어요.
살을 뺀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바로 몸무게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해서 숫자에 집착하지 마시고, 오래걸리더라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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