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뮤지컬 스타이면서 동시에 트로트 스타까지 등극한 에녹 님을 소개합니다.
처음 에녹 님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등장했을 때 많은 분들이 엄청난 환호성으로 에녹 님의 등장을 반겼습니다. 알고 보니 에녹 님은 이미 많은 분들에게 뮤지컬 스타로 사랑받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이번 불타는 트롯맨 방송을 통해 에녹 님을 처음 알게 된 분들도 많을 텐데요, 방송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에녹 님의 매력에 녹아내렸답니다. 애간장마저 녹아내리게 만드는 에녹 님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봅시다.
일단 이름이 왜 에녹인지부터 알아봐야겠죠? 당연히 본명은 따로있구요, 에녹이란 예명으로 활동하면서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애간장을 녹여서 에녹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어요. 왜나면 특유의 눈웃음과 치명적인 매력으로 보는 사람마다 녹아내릴 수 밖에 없었거든요.
참고로 연예인 대표단의 김용임 님께서 제일 많이 녹아내리셨어요.
에녹은 본래 성경 속에 나오는 인물로 '순종하는 자', '따르는 자'라는 뜻이 있대요. 에녹 님은 워낙 오랜 기간 에녹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해 왔기 때문에 보통 주변분들은 "녹이 형~" 하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에녹 님의 본명은 정용훈 이고 1980년 생으로 알려져 있어요. 역시나 나이보다 한참 어려 보이지만 어딘가 점잖은 매력도 느껴져요. 하지만 무대에서는 아주 날아다니면서 온 무대를 한바탕 휘젓고 우리들의 마음도 휘젓고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이 무대에서 에녹 님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면서 폭발적으로 인기가 상승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처음 이 무대를 봤을 때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고요. 흰 셔츠에 멜빵이 원래 이렇게 섹시한 복장이었나요??
한마디로 요즘 표현으로 '에녹 is 뭔들' 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이 방송을 보고 멜빵의 주문량이 폭주했다는 소문이 무성했지요.
(확인된 바는 없음)
밤안개 무대는 직접 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감히 누구도 흉내내기조차 어려운 치명적인 매력과 특히 에녹 님이 "밤안개이예이예에~" 하는 그 부분! 맨날 듣고 싶을 정도로 빠져버렸답니다.
에녹 님의 또다른 매력은 안경을 썼을 때 입니다. 평소에도 안경을 자주 쓰고 다니지만 트로트 무대에서는 그 모습을 안 보여주셨거든요. 이날 안경을 쓰고 처음 등장해서 모두들 환호했고, 더 환호했던 건 중간에 안경을 박력 있게 벗을 때였죠.
안경을 쓰고 있으면 지적이고 젠틀한 매력으로 벗었을 때는 강력한 반달눈의 눈웃음으로 매료시키는데요, 그래서 역시 결론은 안경을 써도 안 써도 빛나는 분이란 거죠.
또 다른 에녹 님의 매력은 무대에서 춤을 출 때입니다. 분명 젠틀하고 점잖은 분인줄 알았는데 무대에 올라가면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요. 특히 춤선 자체가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분명 같은 동작인데 에녹 님이 하면 동작자체가 완성도 있게 보이고 '정말 춤을 잘 추시는 분이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더라고요.
이런 매력을 뮤지컬 무대를 통해 많이 보여주셨기 때문에 많은 뮤지컬 팬들이 생길 수밖에 없었겠다고 짐작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이런 에녹 님이 반칙을 하고 말았습니다! 반칙과는 아주 거리가 멀어 보이는 데 말이죠. 무슨 반칙이냐고요?
바로 이 무대가 반칙입니다. 키 크고 잘 생긴 분 옆에 키 크고 잘 생긴 분 이거 반칙 맞는 거죠?
출연자 대기실에서도 이 무대를 지켜보며 반칙이라고 말했었죠. 당연히 진짜로 반칙을 한 건 아니지만 이 두 분의 조합 자체가 반칙으로 여겨질 만큼 완벽한 외모의 조합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덕분에 보는 입장에서는 너무 훈훈하고 즐거웠어요. 호호호~
남진 님의 '님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인데요, 맞아요.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연출했어요. 저 손가락 끝부분부터 디테일하게 느껴지는 포즈를 보며 역시 배테랑이구나 싶었어요.
에녹 님은 정말 무대가 체질인 듯해요. 점프는 또 왜 그렇게 잘하는 건지 무대를 보고 있는 저는 행복하면서도 자꾸 관절 걱정부터 되더라고요. 누굴 걱정할 때가 아니지만...;;;
그만큼 에녹 님은 운동신경도 좋고 체력관리도 매우 잘해서 멋진 몸매를 항상 유지하는 것 같아요.
귀공자 같은 외모 때문에 고생이라고는 모를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힘든 시기를 겪으셨더라고요. 방송을 통해 본가를 찾아가서 부모님과 함께 출연하며 힘들었던 가정사를 밝혔어요. 특히 어머님이 투병 중인 아버지를 대신해서 야간 택시 운전까지 하셨다고 해서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또 에녹 님의 마음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슴이 아팠습니다.
에녹 님을 보면 무언가 모르게 짠한 마음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아마도 항상 눈웃음 짓지만 내면 속엔 힘든 시절을 이겨냈던 슬픔도 자리하고 있어서 인가 봐요. 더 에녹 님을 응원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에녹 님은 항상 특유의 눈웃음으로 보는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데요, 저런 눈웃음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잖아요. 거울보고 많이 따라 해봐도 눈만 파르르 떨리던걸요. 따라 할 순 없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지경입니다.
왜냐면 웃음은 전염되잖아요. 저도 에녹 님을 보면서 따라서 미소 지어봅니다. 파르르~
긴긴 경연 프로그램이 다 끝나고 최종 7위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에녹 님의 트로트 가수 변신은 대성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뮤지컬에서 트롯으로 완벽하게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내며 뮤트롯으로 자리매김을 했거든요.
에녹 님이 무대 위에서 뮤지컬 공연이 아닌 트로트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께서 엄청 좋아하셨다고 하는데 앞으로 트로트로 많이 활동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신유 님이 만든 곡 '불타는 남자' 노래가 너무 좋던걸요. 에녹 님의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춤이 더해지니 완벽할 수밖에요. 저도 에녹 님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드리며 오늘도 애간장은 녹아내립니다.
에녹은 우리들 마음속에서 영원히
불타는 남자야~~~
이런 모습으로 불타는 건 아닙니다. 오해 마셔요!
그런데 한일톱텐쇼에서 에녹 님이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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