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 좋아요/트로트 스타

데뷔 10주년이지만 아직도 보여줄게 많은 박서진

아나포 2023. 3. 8. 15:34

트로트 가수 박서진 님에 관한 소식 전해드려요.

 

그동안 제가 두 번째 블로그인 '오늘의 트렌드'에서 애정을 가지고 운영하던 '오늘의 트로트' 코너를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계속 이어 나가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그동안 다양한 트로트 스타들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앞으로도 저의 트로트 사랑은 이어질 테니 트로트 팬분들 저와 끝까지 함께해요!

 

박서진, 장구의 신에서 한층 더 깊어진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다

 

어제도 늦은 시간까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또 아침부터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를 시청하며 트로트에 빠져 사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초대가수로 너무나도 반가운 손님 박서진 님이 출연해 주셨어요!

 

예전 블로그에서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박서진 님의 인기는 아시다시피 어마어마합니다. 올해로 데뷔 10년차, 꾸준하게 사랑받는 분들에겐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거 다 아시죠?

박서진 님의 매력 속으로 다시 한번 빠져들어봅시다.

 

 

트로트가수 박서진
사진=박서진 인스타

 

박서진 님은 얼마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 트롯2를 통해 진솔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는데요, 결과는 안타깝게도 최종 탈락하며 TOP7까지 진출을 하지 못하게 되어 많은 분들께서 함께 슬퍼하셨어요. 

 

하지만 그 이후 훨씬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서진 님의 최근 소식으로 더 많은 분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주 활발한 행보로 승승장구하고 있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이후 박서진 님에게는 도대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트로트가수 박서진
사진=박서진 인스타

 

박서진 님은 최근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마쳤는데요, 전석 매진에 대기자까지 넘쳤다니 정말 대박이지요? 콘서트에 함께해주신 팬분들의 환호와 사랑으로 그동안 트로트와 함께 걸어온 지난 10년이 의미 있게 다가왔을 거 같아요.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미스터트롯2에서 함께 도전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이도진, 최우진, 강대웅 님이 함께 무대에 서며 무대를 빛내주셨다고 해요. 경연이라는 특성상 서로 경쟁상대이기도 하지만 함께 의지하며 성장하는 깊은 관계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다른 트로트 경연 방송에서 레전드로 참여하신 심수봉 님께서 경연에서 누가 우승하든 서로 '시기, 질투' 하지 말고 함께 행복하게 활동하라고 하셨는데요, 그 말이 저는 그렇게 와닿더라고요.

 

역시 레전드는 다르십니다! (존경)

박서진 님도 레전드이십니다.

 

트로트가수 박서진 다비이모로 변신
사진=박서진 인스타

 

예전 포스팅할 때도 등장했던 박서진 님의 다비이모로 변신한 사진인데요, 이 때는 미처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박서진 님은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진정한 사나이' 라는 것을요.

 

이미 인지도가 높고 많은 팬덤까지 보유하고 있음에도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라는 큰 도전을 하고 본인 스스로 또 한 번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하신 분인 거 같아요. 사실 저 같으면 탈락이라는 속상함에 빠져서 울고불고 더 의기소침해져서 방황하며 시간을 보냈을 거 같은데요... (애당초 저는 예선부터 탈락이었겠지만요;;)

 

박서진님은 당당하게 본인의 단점을 깨닫고 공부하며 오히려 떨어진 것을 새 출발의 기회로 바꾸었어요! 그래서인지 너무나 감사하게도 평소 존경하던 대선배님인 나훈아 님이 작사한 '지나야' 라는 곡을 노래하게 되었답니다. 

 

저도 소식을 듣고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했던 게 평소 박서진 님이 특별히 나훈아 님의 노래를 호소력 있게 부를 때가 많았고, 많은 분들도 나훈아 님의 노래가 박서진 님의 노래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고 항상 말했었거든요.

 

결국 진심은 통한다!

 

트로트가수 박서진
사진=박서진 인스타

 

박서진 님의 신곡 '지나야'를 꼭 들어보세요. 나훈아 님의 애절한 사랑에 관한 가사가 마음에 쏙쏙 들어오는 노래입니다. 작곡은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 큰 웃음을 안겨주셨던 정경천 님이 작곡을 하셨는데요, 아직도 정차르트라는 별명이 잊히지 않네요.

 

처음엔 장구의 신이란 타이틀로 흥이 넘치는 무대로 다가왔다면 지금은 가슴을 후벼 파는 호소력 깊은 무대로 또 한 번 박서진 님의 존재감이 각인된 것 같아요.

 

노래 제목 마저도 박서진 님과 찰떡인 박서진 님의 신곡 "지나야!"

 

박서진아~

박서지나야~

지나야~ 지나야~ 지나야~

 

장구 없이도 무대에서 빛나는 진정한 트로트 가수 박서진 님의 앞날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