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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비만 요즘 사람들은 다 그래? 복부 비만 원인부터 해결

아나포 2024. 10. 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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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보면 유난히 배에 시선이 집중되는 분들이 많은데요, 흔히 말하는 바가지를 엎어 놓은 듯한 모습의 배를 가진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런 체형을 우리는 복부 비만이라고 부르는데요, 복부 비만이란 체내 지방이 복부에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만이 건강에 위험하다고 하지만 특히 복부 비만의 경우는 무조건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심혈관 질환을 비롯해 당뇨, 고혈압 등의 여러 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날씬한 배와 허리를 원하겠지만 왜 이런 복부비만이 증가하는 것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복부 비만의 원인과 예방

복부 비만의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많이 먹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도 살이 찌는 모습은 다 다르지 않나요? 유난히 배에만 자꾸 살이 찌는 원인부터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선 유전적 요인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복부 비만이 더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칼로리 음식이나 고지방,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등을 자주 섭취하는 분들의 경우 체중이 증가하면서 복부에 살이 찌기 더 쉬워요.

 

복부 비만
상대적으로 팔다리는 가늘어 보이는 복부 비만 체형

 

잘 아시다시피 이렇게 많은 음식을 섭취한 후 운동이 정말 중요한데요, 신체 활동이 적은 경우엔 칼로리가 소모되지 않고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쉽습니다. 게다가 여기에 충분한 수면까지 부족하다면 식욕 조절에 영향을 미쳐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요.

 

특히 여성의 경우엔 폐경기와 같은 호르몬의 변화가 복부 비만에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요, 살이 빠지지 않으니까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해요. 하지만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까지 높여 지방 축적을 촉진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복부 비만이 증가하는 이유

나이와 복부 비만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여러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복부 비만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분들이 많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신진대사도 느려지고, 그 결과 칼로리 소모가 줄어들게 되면서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소화가 어렵고 체중이 증가하기 쉽습니다.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호르몬의 변화까지 더해지면서 체증이 증가하게 됩니다.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기 쉽고,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면서 역시 복부 비만의 증가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 볼 때, 나이가 들수록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이제는 복부 비만이 생기는 원인을 알았으면 예방이 우선이겠죠? 일상생활에서 복부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복부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

복부 비만이 되기 쉬운 습관들이 익숙해져 있다면 반대로 복부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습관들을 익히도록 노력해 보세요.

 

우선 잘 먹고, 잘 자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식사의 경우 과일, 채소, 단백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매일 7시간 이상의 양질의 수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포함하여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외에도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습관도 필요한데요, 계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걷는 등 몸을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스트레스 관리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운동 혹은 명상이나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합니다.

 

음주나 불규칙한 식사는 과식과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고, 물을 수시로 자주 마셔주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생활 습관은 복부 비만의 예방뿐만이 아니라, 건강한 일상과 육체와 정신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해서도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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