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갑자기 발등이 불편한 듯 싶더니 점점 더 아픈 느낌이 심해지더라고요. 딱히 발등과 관련해서 밟혔다던가 삐끗하지도 않았는데 이유 없이 아프고 붓는 느낌이었습니다.
양 쪽 발등을 비교해보면 아픈 쪽 발등이 살짝 더 솟아오른 듯 보였는데요, 가족들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아프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식구들은 우리가 의사도 아닌데 어찌 아냐며 병원에 가라고 노래였어요.
그래서 집 근처 한의원으로 다녀온 후 이런 과정으로 발등이 낫게 되었습니다.
발등이 아프면 이렇게 해보세요!
발등이 붓고 아픈데 큰 충격이 가해진건 아니라서 어느 병원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한의원으로 결정했어요. 한의사 선생님은 발등을 딱 보자마자 "발등이 부었네요. 삐었구만!" 그러시더라고요.
사실 접질리거나 삐끗하지도 않았지만 도대체 영문을 모른 채 발등에 침을 맞고 냉찜질을 받았어요. 아픈 부위에 침을 꽂아도 심하게 아프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병원에 가기 전엔 항상 실비를 받을 수 있을까부터 생각하게 되는데요, 한의원 비용이 8천 원 정도여서 따로 청구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집에서도 냉찜질을 해주면 좋다고 해서 집에 와서 열심히 냉찜질을 해주니 후끈거리는 느낌과 부기가 서서히 가라앉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실 꾸준히 한의원에 다녔어야 했는데 그 후로 시간이 없어서 약국으로 가서 증상을 설명하고 근육이완제와 해열진통제를 받아왔어요.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그런지 며칠 약을 복용하고 발등의 통증이 깨끗하게 나았답니다.
저는 사실 왜 이런 증상이 발생했는지 원인이 더 궁금했는데요, 발등 부분이 낮은 신발이 원인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발등이 살짝 놀랐는지도 모르겠어요.
발등이 이유 없이 아픈데 그렇다고 당장 걷지 못할 정도로 큰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이러다 말겠지 하고 참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요, 생각해 보면 아픈 걸 감수하면서 불편하게 생활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발등이 혹시 후끈하면서 붓는 느낌이라면 냉찜질을 해주시는 게 도움이 되고요, 가벼운 증상이라도 참는 것보다는 약국이나 한의원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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