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연세가 되면 자연스럽게 치아가 약해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도 틀니나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60대 이상의 나이에서는 대부분 치아가 하나 둘 빠지기 시작하면서 음식 섭취를 굉장히 힘들어하십니다. 문제는 비용 때문에 불편함을 숨기고 통증을 참는 부모님들이 많으시다는 것이죠.
만 65세 이상은 치아 개수 2개 까지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하니, 이 부분은 상식으로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틀니, 임플란트 고민
일단 연세가 드실수록 신체 전반적으로 기능이 떨어지면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부분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치아의 경우 소화 기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어금니가 빠지셨다면 틀니나 임플란트 중 선택을 서두르셔야 하는데요, 실제로 음식을 씹고 뜯는 과정은 어금니가 담당하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굉장히 고생하실 수 있어요. 앞니는 장식 용도로 생각하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치아가 빠지기 시작하셨음에도 자식들에게 숨기고 통증을 참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부담을 주기 싫어서 혼자서 해결하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식 입장에서도 효도 선물로 큰 맘 먹고 시원하게 해드리고 싶지만, 역시 너무 높은 금액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젊은 세대에 비해 정확한 정보 없이 결정하셨다가 비용적으로 오히려 큰 손해를 보신 분들도 많아요. 특히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부분에 대한 설명 없이 임플란트를 진행하고 뒤늦게 알게 되어 안타까운 사례도 있더라고요.
만 6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의 신청은 치과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진행이 되는데요, 평생 2개까지만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60대 이상 틀니와 임플란트 비교
틀니와 임플란트는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비용 문제입니다. 임플란트는 굉장히 비싸다고만 알고 계신 경우가 많은데요, 치아 하나당 가격이 100만 원 이상이기 때문에 치아 개수에 따라 상당히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60대 이상 부모님 연세에서 치아 손실이 큰 경우 위아래 전체 치아의 임플란트를 한다면 대략적으로 2000만 원 이상까지도 생각하셔야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자연적으로 이보다 비용이 저렴한 틀니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틀니의 경우 착용감이 굉장히 불편하고, 관리를 잘해주셔야 하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부분 틀니를 착용하셨다가 너무 불편하고 아파서 우울증이 오기도 하셨어요.
틀니를 착용하면서 잇몸이 상하고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요, 특히 틀니를 착용한다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도 있으시더라고요. 더 젊은 나이에서 틀니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 고령층에 접어들었다는 인식도 있으니까요.
임플란트를 하면 뭐가 좋은겨 하고 물으면 뭐가 달라도 다르겠쥬~라고 대답하는 광고도 떠오르는데요, 튼튼한 치아가 새로 생기면 아무래도 좋은 점이 훨씬 많을 것 같네요. 드시고 싶은 음식도 걱정 없이 드실 수 있고, 치아가 빠진 부분 때문에 조심했던 입을 편하게 크게 벌리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임플란트는 시술하는 곳에 따라 비용뿐만 아니라 만족도나 관리 부분에서도 체크해야 할 사항이 많은데요, 경험이 많고 안전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혹시 부모님 연세가 70대를 넘어서 임플란트를 고민 중이시라면 요즘에는 더 늦은 나이에도 임플란트를 시술받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백세시대인 만큼 임플란트 시술의 연령대가 더 높아진 것이기도 한데요, 연세가 올라갈수록 임플란트 시술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아프지 말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천히 느리게 걷기, 걷는 습관이 건강을 책임진다 (0) | 2024.11.05 |
---|---|
복부 비만 요즘 사람들은 다 그래? 복부 비만 원인부터 해결 (2) | 2024.10.08 |
불안을 안고 산다면, 만성 불안 이대로 괜찮을까? (0) | 2024.09.25 |
발등 아플 때, 갑자기 발등이 붓고 아파요 (0) | 2024.09.12 |
하루종일 하품이 나오는데 괜찮을까? 하품은 하는데 잠이 안 온다면 (1) | 2024.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