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하품을 하고, 하품이 나오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지루할 때, 졸릴 때, 옆에 사람이 하품을 할 때 등 다양한 이유로 하품이 나오게 되는데요, 어느 날은 하루종일 하품이 계속 나올 때가 있어요.
이렇게 까지 하품을 해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멈추지 않고 이어서 하품을 하게 되면 내 몸에 무슨 이상이 있는 건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하품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하품과 뇌경색이 관계가 있다고 해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하품은 이렇게 계속하면서 막상 잠은 안 오니까 더 이상하죠?
하품이 나오는 이유와 하루종일 하품의 원인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하품을 하는 이유는 몸에 산소가 부족하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 때 하품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품을 통해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 과정인 것이죠.
산소가 부족한 공간에 있다면 자연스럽게 하품을 자주 할 수 있으며 몸이 너무 피곤할 때도 하품을 자주 하게 됩니다. 잠을 충분히 못 자고 피로가 누적되어 하품이 나오는 경험은 누구나 해보셨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극도의 긴장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하품이 나올 수 있는데요, 긴장을 풀기 위한 행동으로 몸이 반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하품이 아니라 끊임없이 하루종일 하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느낌이 마치 내 몸 아주 깊은 곳에서부터 끌어올리는 하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크고 깊은 하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징이 몇 번 하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것이죠.
혹시 너무 피곤한 상황이 이어지거나, 산소가 부족하면서 더운 환경에 있지는 않나요?
갑자기 너무 피곤할 때, 풀리지 않는 극심한 만성 피로
몸이 과로하여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거나 산소 부족으로 인한 하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품을 통해 뇌가 시원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질환인 뇌경색과 하품이 연관이 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닐까요?
뇌경색 하품 사실일까?
알려진 바로는 뇌경색과 하품 사이에는 일정한 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뇌의 혈류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하품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품이 뇌의 산소 공급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뇌경색의 발병과 진단 이후로 하품이 늘었다는 사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품이 뇌의 피로를 나타내는 신호로 보는 이유는 뇌경색이 발생한 후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 중 하나로 하품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품을 끊임없이 한다고 해서 뇌경색은 아닐까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요, 당장 하루종일 하품을 한다고 해서 뇌경색으로 진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하품 외에도 다른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품만 하고 잠은 못드는 이유는?
잠은 오는데 잠을 못 자는 것만큼 괴로운 일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대개는 하품을 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잠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하품만 연거푸 나오고, 하품 때문에 눈물을 계속해서 닦아내는데 막상 잠이 들지 못할 때가 있어요.
왜 이렇게 하품만 나오고 잠은 안 오는 것일까 답답한 심정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우선 잠자리에 들기 전 하품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내 몸이 졸리고 피곤한 상태라는 수면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잠이 곧바로 들지 못하게 되면 계속해서 피곤한 상태로 하품만 쏟아내게 되는데요, 이럴 때는 잠이 오지 않는 근본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카페인 섭취나 마음 속의 불안과 같은 문제도 들여다봐야 하고요, 수면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서 실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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