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은 평상시에도 각종 요리에 활용도가 높아서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떡국은 물론 라면, 찜닭, 찌개, 전골 등 다양한 국물 요리에 넣어서 사리로 사용하기 딱 좋으니까요.
떡볶이 떡이 없을 때 떡국떡으로 만들 수도 있고, 피자 도우 대신 사용할 수도 있어서 못 만드는 요리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떡국떡의 최대 단점은 곰팡이가 빨리 생긴다는 문제입니다.
떡국떡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가래떡을 식혀서 굳은 다음 얇게 썰어서 떡국떡을 만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시중에서 이렇게 진공 포장되어 있는 떡을 구입하시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사진상 곰팡이가 피어있는 부분이 보이시나요?
흡습제와 함께 밀봉되어 판매되는 떡국떡이라도 보관 상태에 따라 이렇게 곰팡이가 쉽게 발견될 수 있습니다. 구입하실 때 꼼꼼히 확인하셔야 하고, 일단 봉지를 뜯으셨다면 냉장보관이 필수이고요.
마트에서 구입한 떡국떡에 곰팡이가 발견되었다면 구입처에 문의하셔야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택배로 주문한 떡국떡이 받자마자 저렇게 곰팡이가 핀 상태로 배달이 되었더라고요.
사진을 찍어서 판매자에게 환불요청을 했고, 바로 환불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떡은 회수를 해가지 않더라고요. 식품의 경우 환불을 하게 되면 이동과정 중 변질이나 재판매의 우려로 회수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다면 이렇게 곰팡이가 핀 떡국떡을 모조리 그냥 버려야 할까요?
곰팡이 핀 떡국떡 섭취하면?
가정에서도 냉장보관한 떡국떡에서 파란 곰팡이, 검은곰팡이, 붉은 반점 등 다양한 곰팡이가 쉽게 발견될 수 있습니다. 떡국떡의 특성상 건조한 상태라 하더라도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정말 쉬워요.
빠른 기간 내 섭취가 어렵다면 냉동 보관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곰팡이가 생긴 떡국떡은 모두 버려야 할까요?
예전에는 어머니들이 아까우니까 이걸 물로 씻어서 다시 사용하시곤 했어요. 떡국떡 뻥튀기로 만들어 드시기도 했고요. 이렇게 하면 곰팡이가 생긴 떡으로 만들었다는 건 아무도 모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미 곰팡이가 생긴 떡국떡은 건강을 생각해서 모두 버려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떡국떡 몇 개만 곰팡이가 피고 나머지는 괜찮다면 가려내고 그냥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아까워서 그렇게 먹었더니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군내가 배어있더라고요.
당장 배탈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곰팡이 핀 떡과 함께 포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역시 아까워도 드시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혹시 나중에 탈이 나서 고생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음식 잘 못 먹고 탈 나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여간 고생이 아니거든요. 약간 상해도 먹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그냥 드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상한 음식이 우리 몸에는 절대 좋지 않다고 하니, 식재료가 상하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하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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