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살아요/논란에 대하여

방귀인 줄 알았는데 똥이 나오다니... 방귀 뀌면 똥이 찔끔?

아나포 2024. 8. 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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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지우고 싶은 실수가 바로 배변과 관련한 실수가 아닐까 싶은데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배출되어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신호를 느꼈다면 화장실로 달려가서 해결했을 텐데 분명 신호도 없이 갑자기 찔끔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분명 일상적인 방귀라면 다른 사람과 함께 있어도 살짝 소리없이 배출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그런데 당연히 방귀라고 생각하고 살짝 힘을 주었는데 엉덩이에서 어떤 느낌이 옵니다.

 

뜨겁기도 하고, 축축하기도 하고, 이건 분명 방귀와 함께 무언가가 나온 것이다! 역시나 확인해 보면 안타깝게도 속옷에 묻어있는 변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방귀를 뀌면 똥이 나오는 현상

일상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방귀 신호와 배변 신호는 확실히 다릅니다. 방귀 신호가 오면 그 자리에서 가스를 배출하지만, 배변 신호가 오면 화장실로 가는 이유이고요.

 

그런데 평소와 같은 방귀 신호였는데 갑자기 똥이 찔끔 나온다면 적잖게 당황할 수 밖에 없고, 뒤처리 또한 힘이 듭니다. 혹시나 옆에 누군가와 함께 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정말 수치스럽고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방귀를 뀌었는데 똥이 나왔어요
나도 내가 이럴 줄은 몰랐다니까

 

의외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런 실수를 경험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데요, 배변 실수는 그만큼 흔한 증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변을 참고 있다가 웃긴 상황에서 소변 실수를 하기도 하고, 방귀를 뀌다가 변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정말 실수로 어쩌다 한 번의 실수가 될 수도 있고, 요실금, 변실금처럼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나 대변이 새어 나와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방귀 똥의 다양한 사례

여자친구한테 장난으로 방귀를 뀌다가 똥이 나와서 이별한 이야기는 오래 전 부터 인터넷에서 웃픈 이야기로 떠돌고 있는데요, 실제로 그와 비슷한 사례들이 정말 많습니다.

 

방귀를 우렁차게 뀌려고 힘을 주다가 변이 튀어나오는 경우는 그야말로 힘조절 실패로 인한 경우이고요, 만취 상태로 잠을 자다가 잠결에 실수를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대학교 때 다함께 OT나 MT를 갔다가 과하게 술을 마신 뒤 자면서 구토나 설사를 해서 학교의 전설로 남거나 휴학을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 이런 경우엔 과음으로 인한 괄약근 조절의 실패가 원인이 되겠네요.

 

나이가 아주 어릴 경우엔 괄약근의 힘이 약해서 방귀와 함께 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방귀만 뀌면 똥을 지리는 아이 때문에 걱정하실 수 있어요. 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자라면서 괄약근의 힘이 생기고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노년층에서도 이런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요실금처럼 변실금 역시 고령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경과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괄약근의 힘이 약해지면서 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는 장 수술로 인해 잦은 설사와 변이 새는 증상을 겪는 분도 계신데요, 치질 수술이나 항암 치료 이후 변실금이 생겼다는 다양한 사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방귀를 뀌면 똥이 나올 때 해결 방법은?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방귀와 똥이 함께 나오는 경험을 한 이후로는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할까봐 굉장히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정말 의도치 않은 실수로 딱 한 번이 아니라 종종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난감한 상황을 막기 위해 야외에서는 되도록 방귀를 참도록 하고, 화장실로 이동 후에 변기에 대고 방귀를 배출하도록 합니다. 그래야 속옷에 변이 묻는 실수를 예방할 수 있으니까요.

 

남들이 생각하기엔 "그러니까 똥을 왜 참아? 그냥 화장실로 가!" 이렇게 단순하게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본인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애초에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일인데 구분이 어찌 될까요?

 

마음이 너무 불안하다 하시는 분들은 얇은 성인용 패드를 속옷에 부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착용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불편할 순 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실수를 하는 것보다는 심리적으로 안심이 될 것 같아요.

 

혹시 장이 예민하거나 잦은 설사 증상이 있다면 유산균 섭취와 내과를 방문해 보시고요, 방귀를 뀌지도 않았는데 변이 새는 경우라면 변실금 증상일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혹 방귀와 함께 변을 보는 것 자체를 문제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변을 보기 위해 힘을 주면서 가스가 배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아서 방귀를 뀌었는데 갑자기 변도 함께 나왔다면 배변 신호가 약해서 감지하지 못했을 뿐이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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