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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vs 서큘레이터 비슷하지만 달라요

아나포 2024. 6. 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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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와 생김새는 비슷해 보이는데 공기 순환을 빠르게 하려면 서큘레이터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집에 선풍기가 여러 대 있는데 서큘레이터를 따로 구입해야 할까요?

 

모터가 돌아가면서 날개를 회전시켜 바람을 일으키는 원리는 둘 다 똑같은 것 같은데 작고 비싼 써큘레이터가 인기인 것은 혹시 상술이 아닐지 의심부터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번에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 본 결과 비슷한 점은 분명 있지만 효과가 달랐고, 에어컨 짝꿍으로는 역시 서큘레이터가 최고이지 않나 싶네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는? 선풍기 대신 사용?
선풍기처럼 보이는 서큘레이터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

서큘레이터의 기능을 보고 큰 기대를 하신 분이라면 도대체 이게 무슨 차이일까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외관상 차이 외에는 처음 사용할 때 성능면에서 크게 와닿지가 않더라고요.

 

 

선풍기랑 비슷하지만 더 작고 더 뚱뚱한 것이 서큘레이터의 특징? 요즘에는 디자인의 종류가 더 다양해졌지만, 초기에는 대부분 헤드의 크기가 작고 폭이 넓은 서큘레이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날개에서 강한 소리와 함께 바람이 시원하게 뻗어나갑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서큘레이터는 선풍이에 비해 바람이 강한 대신 소음이 굉장히 커요. 이 부분을 단점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소음에 대한 민감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우선 가장 약한 1단계의 성능이 선풍기로 치면 약풍 이상의 바람을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만큼 소리가 큰 것도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강한 바람을 멀리 보내기에 탁월하기 때문에 빠르게 공기 순환과 환기를 시키는 데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 집 안에 뜨거운 공기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가득 차 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 에어컨을 틀어도 바로 시원해지기는 어려운데요, 집 안 곳곳마다 뜨거운 공기가 뭉쳐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에어컨을 작동시키면서 선풍기로 에어컨 바람을 퍼뜨리는데 구석구석 바람이 전달되기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이럴 때 서큘레이터를 사용하면 강한 바람을 직선으로 쏘아주기 때문에 에어컨 바람을 멀리 전달할 수 있어서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고 싶다면 선풍기보다는 에어컨과 서큘레이터의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선풍기 대신 서큘레이터? 원룸에서도?

선풍기가 고장난 김에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중에 고민을 하다가 서큘레이터로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둘 중 한 가지만 구입해야 한다면 무엇이 더 나을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원리는 비슷하지만 쓰임새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가격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선풍기보다 서큘레이터의 가격이 더 높은 편인데요, 기능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집니다. 타이머, 리모컨, 본체의 크기 등에 따라 가격대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수십 년 전에 산 선풍기는 멀쩡한데 비교적 최근에 구입한 선풍기가 먼저 고장나는 걸 보면서 굳이 비싼 제품을 살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번에도 가성비 제품으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룸에서 사용하거나 선풍기를 따로 두지 않고 서큘레이터 하나로 사용하면 안 될까 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가능은 하겠지만 고려해야 할 부분은 확실히 있습니다. 선풍기의 경우 바로 앞에서 바람을 쐬기에 좋지만, 서큘레이터의 경우 강한 바람을 한 곳으로 집중해서 내보내기 때문에 선풍기 대용으로는 약간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원룸과 같은 작은 공간에서는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고, 미풍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서큘레이터의 강한 바람이 거슬릴 수 있거든요. 대신 빠르게 환기를 하고 순환시키기에는 효과가 더 좋기 때문에 용도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환풍기가 따로 없는 집에서 환풍기 역할을 대신해서 서큘레이터를 사계절 활용하는 가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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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풍기는 있는데 서큘레이터가 없어서 추가로 구입을 해야되나 고민이 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선풍기의 바람을 한 곳으로 모아서 쏘아주면 그게 바로 서큘레이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선풍기에 원통처럼 무언가를 덧씌워 야매로 서큘레이터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솔직히 체감상은 서큘레이터를 사용하니 역시 다르네 이런 느낌보다는 공기의 흐름이 눈으로 보이는 게 아니다 보니, 순환이 잘 되고 있겠지 하는 기대로 만족을 하며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기세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작년 월별 전력 사용량과 비교해 보고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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