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아요

만성소화불량으로 항상 소화가 안 되는데 담적도 자연 치유가 되나요?

아나포 2024. 4. 30. 16:52

만성소화불량 때문에 항상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 되어 고생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주변에 보면 이런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굳어지면 만성적으로 소화 불량이 생기며 명치와 배 주변을 눌러보면 굉장히 딱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시적인 소화불량이 아니라 자주 체하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오래 유지된다면 설마 나도 담적병이 아닐까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그런데 병원을 다녀도 잘 낫지 않는다고 하며 이런 문제들을 방치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부모님들이 소화를 힘들어하시면서 치료도 잘하시지 않더라고요. 혹시 담적이 의심된다면 자연 치유도 가능할까요?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만성 소화 불량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자주 체하면서 항상 먹는 걸 조심하라며 늘 혼다던 기억이 있습니다.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으면 꼭 탈이 나는 법이니까요. 그런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인지 항상 소화도 잘 안되고, 속이 답답하더니 위염과 과민성대장증후군까지 생기더라고요.

 

만성소화불량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은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거나,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라는 환경으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음주와 흡연까지 즐긴다면 더 문제가 될 수 있고요.

 

소화가 잘 안되고 체하는 증상은 아주 흔하게 겪는 일반적인 증상이며 자연적으로 해결되거나 소화제나 위장약을 복용하면 금세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만성적인 소화불량은 검진을 받고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혹시 큰 병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돼서 오히려 병원을 못 가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특히 부모님들은 소화력이 떨어지면서 항상 입맛도 없다하시고, 트림이나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는 분들이 많지만 당연한 증상으로 여기며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젊은 분들 역시 역류성 식도염이나 소화불량 문제로 고생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며 건강검진 시 위 내시경을 통해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항상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며 배를 만져보았을 때 딱딱한 느낌이 든다면 무슨 증상일까요?

 

 

담적 증상과 담적이 생기는 이유

가끔씩 명치 부근에 통증이 있어서 소화문제인가 보다 하고 손으로 꾹 눌러보면 엄청 딱딱한 경우가 있는데요, 또 어떤 날은 배꼽 주변이 돌처럼 단단하게 뭉쳐있더라고요. 꾹꾹 잘 눌러지던 배가 갑자기 이렇게 단단하게 굳어있다면 문제가 있는 게 맞겠죠?

 

소화불량과 관련해서 현대인들은 위가 굳어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요, 이렇게 위가 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무르며 담적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만성소화불량 원인과 담적병 증상은?
자주 배가 불편하다면?

 

대부분 만성소화불량을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 담적에 대해 들어보셨을테고,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나 고민 중이실 겁니다. 물론 가장 확실한 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겠죠? 우리가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정황상 이게 맞는 것 같다고 자체 판단을 내리기엔 워낙 비슷비슷한 증상들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병원을 다녀봐도 소화문제가 잘 낫지 않고 항상 배가 잘 뭉치고 속이 답답하다면 담적 한의원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침과 한약을 통해 소화와 순환을 돕는다고 하네요.

 

 

 

담적을 자연 치유하는 방법이 있을까?

소화불량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은 결국 소화가 잘 되도록 하는 방법이 최선인데요, 중요한건 위장운동이 활발해지고 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식습관부터 개선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의외로 본인의 식습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남들보다 식사하는 속도가 월등히 빠르고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거나 늦은 시간에 음식을 드시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조금씩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가져보시고요, 취침 전에 야식을 드시는 것도 물론 피해야할 습관입니다. 평소에 이 음식을 먹었을 때 항상 소화가 잘 안 되더라 하는 본인과 잘 안 맞는 음식도 피해 주시고요.

 

저는 만두를 좋아하지만 항상 만두를 먹으면 꼭 소화가 힘들더라고요. 명치 아래부터 배꼽 주위까지 꾹꾹 눌러서 배마사지도 자주 해주시고요, 몸을 자주 움직여서 순환을 도와주시는 것도 중요한 습관입니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 소화가 잘 안 될까 봐 겁이 나면 안 되겠죠? 사람은 겉모습보다 내면이 더 중요하듯, 우리 몸도 위장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고요. 시원하게 소화가 잘 되어 모든 일이 만사형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