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아요

재채기하는데 허리 통증, 코 간지러움 콧물 재채기 까지

아나포 2024. 4. 28. 17:53

콧속이 간질간질하다가 시원하게 재채기를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코를 한 번씩 훌쩍이게 되는데요, 비염 때문에 콧물이 주르륵 흐르기도 해요. 특히 알레르기 철에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멈추지 않고 연속으로 재채기가 나오더라고요.

 

저 말고도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재채기를 주고받기도 하고, 동시에 재채기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신 재채기 소리는 사람마다 달라서 어떤 분들은 김 빠지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엄청 재미있는 재채기 소리도 많아요.

 

그런데 재채기를 할 때 마다 콧물도 문제지만, 어떤 때는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혹시 허리디스크인가 무섭기도 하고 재채기가 나오려 할 때마다 억지로 참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재채기는 참지 마세요!

재채기는 느닷없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가 없다고도 하죠? 순간적으로 재채기가 나오려할 때 이걸 억지로 참으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결국은 재채기가 새어 나오고 맙니다.

 

재채기는 우리 몸을 외부 자극 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작용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참아내기도 어렵습니다. 어떤 분들은 일부러 재채기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콧속이 답답할 때 재채기만큼 시원하게 없거든요.

 

재채기 할 때 콧물이 나와요? 허리가 아파요?
재채기는 간지러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흉내가 아닌 진짜 재채기가 나오게 하려면 코 점막에 무언가 자극이 있거나, 햇빛을 갑자기 올려다보았을 때 재채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왜 하늘을 보는데 재채기가 나올까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강한 빛을 갑자기 보면 눈물이 핑 돌면서 그게 코로 넘어가면서 재채기가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는 콧 속에 먼지나 꽃가루 등이 들어가서 간질간질한 느낌 뒤에 재채기가 이어져 나올 때가 많은데요, 재채기를 통해 빠른 속도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을 스스로 보호하는 작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채기를 억지로 참는 것도 안 좋은 습관이며 일부러 재채기를 유도하는 것 또한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콧물과 함께 연속적인 재채기는 문제있는 것 아닌가?

재채기를 한두번 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어가지만 연속적으로 재채기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 도대체 내가 왜 이러나 아주 당황스럽기도 해요. 내 의지대로 멈춰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묽고 투명한 콧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재채기 자체로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증상이며 심각하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묽고 투명한 콧물과 함께 재채기가 이어진다면 비염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본인 스스로는 어떠한 알레르기 물질에 반응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비염 증상을 방치하면 축농증이나 천식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 되면 콧물 재채기 때문에 정말 괴로운데요, 콧 속에서 반응이 오면서 또 시작이구나 싶더라고요.

 

콧물 재채기가 코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증상이라면 빨리 알레르기 약을 먹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다 말겠지 하고 증상을 놔두면 나중에는 콧물이 꽉 차서 숨쉬기도 어려워지더라고요. 급할 때는 약국에서 알레르기 비염약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콧물보다 더 무서운건 재채기를 할 때마다 허리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재채기할 때마다 허리통증이 있으면 허리디스크?

무심코 평소처럼 재채기를 했는데 갑자기 허리에서 엄청난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런 통증을 처음 경험하면 진짜 허리가 어떻게 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심은 땀이 날 정도인데요, 찾아보면 허리디스크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실제로 허리디스크 환자인 경우에는 재채기를 할 때 마다 극심한 통증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언젠가부터 갑자기 재채기를 할 때마다 허리가 아프다면 설마 나도?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재채기를 할 때 순간적인 힘과 반동 때문에 허리가 삐끗하기도 하고, 드물게 어떤 분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가 아플까봐 걱정이 된다고 해서 재채기 자체를 막아내기는 어려우므로 너무 과한 힘이 들어가지도 않도록 자연스럽게 재채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일시적인 통증이 아니라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질환이 워낙 많아지기도 했고, 발병 연령대도 낮아진만큼 단순 허리 통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의심해 보고, 평소 잘못된 자세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면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자세교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