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깨면 잠이 안 와요.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밤마다 잠이 쉽게 들지 못해서 괴로운 날도 많지만, 곤히 자다가 어느 순간 잠에서 깨버리면 그다음부터 다시 잠들기가 힘든 경우도 많아요. 내일을 위해서 잠을 자야 하는데 잠이 들지 못하거나, 잠이 자꾸 깨는 것만큼 피곤한 일이 없더라고요.

 

억지로 잠을 청하려 할수록 오히려 정신만 더 말똥말똥 해지는 느낌인데요, 이렇게 자는둥 마는 둥 밤을 보내면 하루를 지친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잠을 푹 잘 자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부럽기도 해요.

 

잠이 안 오거나, 자다가 자꾸 잠에서 깬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잠을 충분히 잘 잘 수 있도록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밤마다 잠이 안 와요, 잠이 안 오는 이유는?

불면증 증세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몸은 너무 피곤하고 충분한 수면을 필요로 하는데 쉽사리 잠이 들지 못하기 때문에 무척이나 괴롭습니다. 뒤척거리며 누워있는 자세만 계속 바꿔보지만 결국 잠이 안 와서 휴대폰을 보게 되네요.

 

항상 잠을 잘 못 잔다고 이야기할 때 마다 하루종이 엄청나게 몸을 움직이면 너무 피곤해서 기절하듯이 잠들어 버린다고 하는 조언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야근을 새벽까지 하고 너무 피곤한 상태인데도 잠이 안 오는 날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잠을 못 자는 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을 아닐까 진지하게 고민도 되지만,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거리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라면 쉽게 잠이 들기 어렵거든요. 또 다른 원인도 있습니다.

 

수면과 건강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잠자는 환경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생활 습관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였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너무 더운 잠자리 등 여러 요인이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다거나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그 시간에 맞춰 잠이오고 깨는 것이 일상이 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되도록 고정적인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것 또한 수면을 위해 중요한 방법입니다.

 

 

 

자다가 자꾸 잠에서 깨는 이유

반면에 분명 잠은 순식간에 잘 들었는데 아침까지 푹 자는게 아니라 꼭 중간에 깬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습관처럼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을 꼭 가야 한다는 분들도 있고, 항상 새벽 몇 시쯤에 저절로 눈이 떠져서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는 분들도 있어요.

 

취침 전 화장실 가기가 어중간할 때 그냥 잠들어버리면 중간에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생각때문에 잠을 깨게 되는데요, 화장실을 미리 다녀와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자다가 화장실 때문에 자꾸 잠을 깬다면 혹시 당뇨가 아닌가 의심해 볼 수도 있지만, 저녁 시간에 커피나 과일 등 수분 섭취가 많은 경우에도 수면 중에 요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화장실 문제 때문에 잠을 깨는 거라면 일부러 잠이 더 확 깨지 않도록 불도 안 켜고 더듬어가며 화장실을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꿈때문에 잠에서 깨는 경우에는 잠을 이어서 청하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무서운 꿈을 꾸다가 너무 놀란 상태로 잠을 깨게 되면 정말 심장이 두근거리며 튀어나올 듯한 느낌을 받게 되고 다시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무서운 꿈이 아니더라도 자꾸 요란한 꿈에 시달리다가 중간에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렵기도 하고요.

 

이러한 상태로 수면 도중 잠에서 깨게 되면 마음이 불안하면서 생각이 많아지게 되고 결국 아예 잠이 달아나 버리게 됩니다. 자다가 반복적으로 잠에서 깨는 것 때문에 불편하다면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습관과 수면 마그네슘

잠이 쉽게 들지 못하고 잠에서 자꾸 깬다면 원인에 따라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잠들기 전 먹는 음식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습관적인 카페인 섭취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불편하면 잠들기 어렵고 매운 음식처럼 몸의 온도를 높이는 음식 또한 수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수면 적정 온도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18도 전후의 서늘한 온도가 취침하기 좋은 온도이며 실내 온도가 높을수록 편하게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휴대폰을 오래 보는 것도 수면에 안 좋은 습관이지만 잠이 잘 드는 분들은 휴대폰을 들고 있는 상태로 그대로 잠들기도 합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고 억지로 잠을 청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보면 정신이 더 또렷해지고 잠들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고민을 하다보면 잠들기도 어렵고, 잠들어도 악몽을 꾸다가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은데요, 생각을 줄이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보세요.

 

자기 전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명상과 기도

자기전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명상과 기도

 

마그네슘이 수면이 도움이 된다는 말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수면 영양제로 마그네슘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눈밑이 떨리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서라며 마그네슘을 권하는데요, 근육을 이완시켜 주며 불면증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나나, 시금치, 다시마 등과 같은 음식을 통해서 보충해 줄 수도 있지만, 영양제로 섭취할 경우에는 마그네슘은 수면에 관여하기 때문에 저녁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밥도 보약이지만, 잠도 보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