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멸균 우유, 수입 멸균 우유 단점도 있나?

우유 값이 상승할 때마다 대체적으로 훨씬 더 저렴한 수입 멸균 우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는데요, 저희 집도 어느샌가 외국 멸균 우유만 먹고 있더라고요.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마시기엔 생우유가 훨씬 고소하고 맛있다고 느끼는데요, 익숙한 우유 본연의 맛이기도 하고 신선함이 다르기도 하죠.

 

그런데 우유로 라떼를 만들어 마신다거나 요리나 베이킹에 활용할 때는 멸균 우유가 확실히 가성비도 좋고 활용성이 높아서 특히 수입 멸균 우유를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외국 멸균 우유의 맛과 활용법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우유마다 맛이 다르다고 느끼시나요? 생우유는 크게 차이를 모르겠는데 멸균 우유의 특유의 맛이 있어서 이 맛 때문에 호불호가 나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멸균 우유 맛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밀크시크릿 멸균 우유

 

그런데 외국에서 수입한 멸균 우유는 맛이 또 달라요. 우리가 익숙한 멸균 우유의 그 맛이 아니라 더 진하고 풍부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또 이 맛이 익숙하지 않아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동안 내가 마셔왔던 우유들이 오히려 너무 밍밍한 맛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맛이 진했는데 수입 우유는 영양이 풍부하고 노란빛을 띠며 골든 밀크라고 불리는 등 풍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대신 시리얼과 함께 먹으면 맛이 너무 진해서 기분이 막 살찌는 느낌도 들고 그랬어요. 사실 우유가 원래 칼로리가 은근히 높아서 다이어트 할 때는 조심해야 하더라고요.

 

저희 집에서는 수입 멸균 우유를 활용해서 커피와 쉐이크 등을 만들어 먹는데 자주 이용하는데요, 집에서도 고급스러운 카페 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런데 멸균 우유 단점 때문에 멸균 우유보다는 생우유를 마셔야 한다는 분들도 있던데 과연 사실일까요?

 

멸균 우유 단점과 진실은?

멸균 우유는 상온에서 보관도 쉽고 유통기한도 길어서 대량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을 해주시면 됩니다. 맛에 대한 호불호 외에는 딱히 단점이 없을 것 같았는데 멸균 과정에서 유익한 균들도 같이 사멸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멸균 우유는 영양적으로 생우유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일까? 사실 균을 죽인 것이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이나 우유를 마시고 배가 아픈 분들에겐 오히려 멸균우유가 더 마시기 편하고, 게다가 영양 성분은 파괴되지 않아서 동일하다고 하네요.

 

생각해 보면 유산균이나 각종 영양성분은 기존에 먹고 있는 영양제 종류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은데요, 사실 우유를 영양 때문에 먹는다기 보다는 맛의 조화나 활용 때문에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구입한 믈레코비타 밀크시크릿 멸균 우유의 경우는 자연방목으로 넓은 초원에서 행복한 소들이 생산한 우유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동물복지도 중요한 이슈잖아요. 영양성분도 훌륭하고 가성비가 좋은 데다가 무거운 우유를 집에서 편하게 배송받을 수 있으니까 참 편하죠?

 

앞으로도 저희 집 우유는 수입 멸균 우유가 많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홈카페에서 만드는 카페라떼의 맛은 솔직히 살이 찌더라도 멈출 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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