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사용하는 필수품 중에 고무장갑도 빠질 수가 없죠. 맨 손이 편하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 없이 손에 직접 물과 세제가 닿는 게 싫더라고요.
고무장갑 외에도 요리재료를 손질할 때에도 니트릴 장갑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육류나 생선류를 만질 때는 니트릴 장갑이 꼭 필요하죠!
일회용 장갑은 간편하게 사용하고 버리면 되는데, 항상 주방에 두고 사용하는 주방 고무장갑이 갑자기 끈적거리고 검은색 곰팡이까지 생기기 시작했다면?
주방 고무 장갑 관리는 이렇게!
주방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장갑의 종류는 설거지 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고무장갑과 고무 장갑 속 안에 착용하는 속장갑이 있고요, 요리용으로 사용하는 니트릴 장갑이나 라텍스 장갑이 있습니다.
여기에 간단히 요리를 무치거나 할 때는 일회용 비닐장갑도 많이 사용하시죠?
이렇게 주방에서 아주 흔하게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장갑들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주방 위생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일회용은 사용 후 바로 버려주시는 게 가장 좋고요.
설거지용으로 사용하게 되는 주방 고무 장갑은 세제로부터 손을 보호해주기도 하지만, 그릇이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김치를 담그는 등 요리를 할 때에도 주방 고무 장갑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솔직히 위생부터 걱정이 되더라고요. 고무 장갑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검정색 곰팡이가 생기기 쉽거든요.
주방의 싱크대에 고무장갑을 걸쳐두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계속 물이 닿고 건조가 되지 않으면 고무 소재의 장갑에 곰팡이가 생기기 굉장히 쉽기 때문에 잘 말려서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무장갑이 끈적거려요!
고무장갑을 잘 사용하다가 어느날부터 조금씩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고무장갑은 점점 더 끈적임이 심해지고 나중에는 여기저기 녹아내린 고무장갑이 묻어날 수 있습니다.
그릇에 묻어난 고무는 제거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고무장갑이 끈적거리기 시작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끈적이는 고무장갑은 되살릴 수가 없고, 오히려 만지는 곳마다 묻어나서 골칫거리가 되기 쉬워요.
겉으로 보면 멀쩡한데 자꾸만 고무장갑이 끈적거리며 녹아내린다면 원인이 있습니다. 높은 온도에서 조리를 하고 물을 계속 사용하는 주방의 특성상 높은 습도와 열기 때문에 고무가 변형되기 쉽거든요.
게다가 고무장갑을 포개서 걸어두는 분들이 많은데요, 고무장갑을 이렇게 보관하면 맞닿는 부분이 끈적거리며 훨씬 더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물이 새지도 않는 고무장갑을 그냥 버리기는 아깝기 때문에 세탁용이나 청소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끈적이는 고무장갑은 다른 곳에 고무가 묻어나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뒤집어서 사용하시는 등 끈적이는 부분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무장갑은 잘 말려서 사용하세요!
고무장갑 가격도 예전보다 참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자칫 관리를 잘 못 하면 곰팡이나 끈적임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사용 후 잘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젖은 고무장갑이 서로 닿지 않게 해주시고요, 따로따로 집게에 걸어서 말리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고무장갑의 겉과 속이 공기가 잘 통하여 잘 마르도록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고무장갑 안에 사용하는 속장갑 역시 습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자주 세탁해서 사용하시는게 좋고요, 일회용 장갑을 너무 여러 번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김칫물이 들어서 색이 주황색으로 변색된 고무장갑은 햇볕에 잘 말려주시면 원래의 색상으로 돌아온다고 하네요. 김치를 보관했다가 변색된 플라스틱 반찬통 역시 햇빛을 쬐면 됩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건은 우리의 건강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청결과 위생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넓고 깨끗한 주방은 우리 모두의 꿈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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