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 관리가 시급하다 - 정수리 냄새와 정수리 탈모까지

정수리를 관리한다? 평소에 정수리를 잘 들여다보는 일도 없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요, 정수리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아는 분 중에 정수리 냄새가 유독 지독한 분이 있는데 정작 본인은 자신의 정수리 냄새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설마 나도 정수리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닐까 염려가 되었는데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정수리 탈모였어요.

 

저희 가족들이 유난히 정수리에 숱이 없고 머리카락이 가는 걸 보면 저도 정수리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 빠른 관리가 시급하겠죠?

 

 

정수리 냄새 방치하지 마세요

정수리 냄새가 나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비위생적인 사람이라고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분명 머리를 감고 나왔는데 억울하게도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혹시 본인의 정수리 냄새를 잘 알고 계신가요? 정수리는 코보다 높은 곳에 있으므로 당연히 직접적으로 나의 정수리 냄새를 맡기는 실질적으로 어렵습니다. 간혹 손가락으로 정수리 부분의 두피를 콕 찍어서 냄새를 맡아본다거나, 앉아있다가 빠르게 일어날 때 정수리 냄새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대부분은 주변에서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연히 정수리 냄새를 맡았다가 화들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머리를 감은지 오래되었거나, 머리를 감을 때 정수리 부분을 꼼꼼히 샴푸 하지 않았다거나 하는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초등학생인데 정수리 냄새가 심한 아이들도 많더라고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체취가 바뀌기 시작하는데 특히 청소년기부터 이런 냄새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수리 냄새 전용 제품들도 많지만, 일단 자주 깨끗이 씻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평소에 모발 근처에서 좋은 향기가 나길 원한다면 머리를 꼼꼼히 감은 후 헤어 세럼이나 헤어 미스트를 이용해 주시면 진한 향기가 오래 남습니다. 흡연하시는 분들도 머리에 담배 냄새가 배지 않도록 휴대해 주시면 좋아요.

 

 

정수리 냄새보다 심각한 정수리 탈모

사실 냄새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정수리 탈모는 솔직히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정수리 부근의 숱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머리 스타일이 제대로 안 살거든요.

 

그리고 가르마 부근히 휑해지기 시작합니다. 오죽하면 정수리 두피 문신까지 유행이겠어요. 여자분들은 특히 정수리 탈모가 시작되면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저희 엄마는 정수리 가발을 착용해보시기도 했어요.

 

이제는 사람을 볼 때 정수리부터 보게되더라

 

똑딱 핀으로 고정하는 스타일이라 탈착용이 쉬웠지만 머리 손질을 잘 못하면 인위적인 티가 많이 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원형탈모 경험이 있어서 피부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 정수리 탈모로 내원하시는 분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정수리 탈모는 초기 관리가 특히 더 중요하다고 하니 이왕이면 제대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두피 열감이 심하시다면 샴푸나 두피 열감을 낮춰주는 스프레이도 사용해보시고요, 혹시 두피열감에 이어 정수리 부근이 아프지는 않으신가요?

 

 

정수리 두통과 정수리 통증

한 번씩 정수리에 통증이 찾아올 때가 있는데요, 일반 두통도 너무 싫지만 두피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기분 나쁘게 아픈 느낌입니다. 그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손을 살짝만 대도 두피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너무 아파요. 그리고 정수리 부근에서 두통이 발생하면 이게 사라질 때까지 너무 불편해요.

 

대부분은 너무 기분 나쁜 두피 통증이 이어지다가, 또 어느새 자연스럽게 정수리 통증이 사라지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두통이 생기면 혹시나 다른 질환은 아닐까 괜히 겁도 나고 그래요.

 

두통은 누구나 한 번 씩 겪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정수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자주 느껴진다면 목 근육과 관련되어 있거나 탈모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짐작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