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아요/영양제에 관하여

알레르기 비염에서 드디어 벗어나다!

아나포 2022. 10. 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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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의 도움으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호전되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한 지 수년째 된 거 같은데요, 올해는 영양제를 복용한 후 증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영양제를 복용하고 효과를 봤다는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고 복용하기 시작했는데요, 다행히 저도 효과를 느껴서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콧물과 재채기에서 벗어난 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진단 검사

 

사계절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계절로 봄, 가을을 꼽으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저도 사실 그렇습니다. 극단적인 여름, 겨울 날씨보다 봄,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 하지만 슬프게도 알레르기 비염으로 제일 고생하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코는 정확하게 계절의 변화를 알아내더라고요!

 

증상은 재채기가 연달아 나오고 맑은 콧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코피인가 하고 휴지를 찾으면 어김없이 맑은 콧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발동하기 시작하면 두루마리 화장지를 옆에 끼고 지내야 하는데요, 계속 코를 풀어대니 주변 사람들 눈치도 보입니다.

같이 식사할 때는 외국에서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식사예절에는 어긋날뿐더러 비위생적으로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 새벽녘에 자다가 콧물이 서서히 차오르는건 정말 괴롭습니다. 자다 깨서 코 풀고 숨 못 쉬어서 헉헉거리고 그렇게 매년 봄, 가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거 말하자면 몇 페이지 나옵니다. 코만 화장이 지워져서 벌게져 있는 모습은 비염이 제일 싫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국에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재채기하고 훌쩍거리면 어찌나 쳐다보시는지... 다 이해합니다.

 

콧물이 흘러서 코를 풀지만 다른 사람의 눈치가 보이는 것을 어쩔 수 없다.
콧물이 흘러서 코를 풀지만 다른 사람의 눈치가 보이는 것을 어쩔 수 없다.

 

증상이 가벼울 땐 약국에서 판매하는 알레르기 비염약이 도움이 됩니다. 코가 바짝 마르는 느낌이 들면서 콧물이 흐르지 않으면 일단 해결된 셈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엄청 심할 때는 약으로도 해결이 안되고 나중엔 코가 꽉 막히면서 숨도 쉬기 어려워집니다. 그럴 때는 이비인후과를 수시로 드나들어 보았지만 고생하는 건 똑같더라고요.

병원에서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항히스타민제, 해열제, 코감기약, 항생제 등으로 처방이 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치료라는 개념보다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완전 차단하지 않는 이상 계속 같은 반응을 보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알레르기 진단을 위하여 이비인후과에서 피부 반응 검사를 할 수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집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꽃가루 등 다양한 원인 물질에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소도 자주하고 침구류도 깨끗이 관리해야 하는 건 알레르기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거니까 괜찮습니다. 문제는 꽃가루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자로 떠다니며 아무리 문을 닫아도 집안으로 침투하는데 이걸 해결하기는 아무리 봐도 어렵습니다.

 

봄에 노랗게 송화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 그땐 재채기, 콧물에 눈꺼풀도 가렵고 난리가 납니다. 가을에는 돼지풀과 쑥에서 나오는 꽃가루에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검사 결과 나왔는데요, 어떤 때는 가을에 증상이 더 심해지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가을에는 영양제 덕분에 조용히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비염에 좋은 영양제 케르세틴

케르세틴은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만성 염증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과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게 중요하지만 그게 사실 제일 어렵잖아요. 마스크를 아무리 써도 꽃가루는 막아지지 않습니다. 마스크 쓰고 자다가 주사 피부염만 더 심해져서 고생하기도 했고요.

 

안타깝게도 마스크를 써도 꽃가루를 막을 수 없다.
안타깝게도 마스크를 써도 꽃가루를 막을 수 없다.

 

피부염에 좋은 영양제를 찾아보다가 알게 된 케르세틴의 효능으로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가 좋다는 후기들로 접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적응단계에서 피부 트러블이 올라와서 복용을 중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먹을 때랑 안 먹을 때의 코에서 반응이 다른 것 같아서 꾸준히 복용하기 시작하니 콧물이 확연히 줄어들더라고요.

 

가을이 되면 8월 말부터 해서 10월이 다 지나갈 때까지 알레르기 반응으로 고생하는데 올해는 화장지를 거의 안 쓰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화장지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일반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화장지로 가득 차는데 이번 가을에는 화장지 한 롤도 다 안 쓴 거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연거푸 코를 풀어야 하는데 요즘엔 한번 정도로 횟수가 줄었어요. 케르세틴을 복용했더니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후기도 많이 보였는데 콧물이 말라서 자연스럽게 후비루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후비루 증상은 방치하면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프로폴리스도 아시다시피 천연항생제로 많이 알려져 있잖아요. 비염, 아토피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알레르기 억제 기능이 있는 프로폴리스를 많이 복용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알레르기 비염도 면역력을 끌어올려서 염증반응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보니 항염 효과가 있는 영양제를 찾아서 복용하시면 될 거 같아요.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비염뿐만 아니라 피부나 기관지에도 안 좋은 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떤 원인에 반응을 보이는지 진단을 통하여 정확히 확인하고 최대한 원인물질과 접촉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고요,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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