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은 재료 준비하는 게 번거롭지만 한 번 마음먹고 싸기 시작하면 솔직히 너무 맛있어요! 재료도 본인이 먹고 싶은 재료를 마음대로 넣어서 먹을 수 있으니까 취향저격 음식이 될 수밖에 없어요.
김밥은 인기있는 김밥 전문점에서 사 먹는 것도 맛있지만, 그래도 집에서 싸 먹는 김밥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김밥을 싸서 안 썰고 통째로 들고 먹는 것도 맛있어요.
집에서 김밥을 만들어 먹으면 맛있게 배불리 먹어서 좋지만, 평소 식사량보다 훨씬 많이 먹게 되니까 살이 찔까 봐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김밥으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맛있는 재료로 김밥 만들기
일단 김밥은 준비하는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굉장히 종류가 다양하고, 또 내 마음대로 새로운 스타일의 김밥을 만들어 볼 수 도 있어요. 아주 기본적인 집김밥 재료로는 단무지, 계란, 당근, 햄, 시금치(오이), 맛살이 필수죠.
그런데 요즘에는 김밥에도 유행이 있더라고요. 참치 김밥이나 돈까스 김밥 정도는 이제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어 볼 수 있고요, 매콤한 맛을 추가해서 어묵 김밥이나 묵은지 김밥, 땡초 김밥 등을 만들어 먹어도 진짜 별미죠.
솔직히 김밥 재료가 너무 많이 들고 만들기도 어렵다 하시면 재료를 정말 간단히 해서 계란과 스팸만 넣어서 스팸 김밥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요. 김밥은 어차피 김 위에 밥을 깔고 넣고 싶은 재료를 마음껏 추가하면 되니까 레시피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 가지 팁은 밥을 최대한 얇게 깔아주는 게 중요하고요, 재료의 궁합은 우리가 함께 먹었을 때 잘 어울리겠다 싶은 걸로 구성해 주시면 맛이 보장됩니다. 밥 위에 상추나 깻잎을 깔고 고기도 넣고 쌈장도 넣으면 당연히 맛있겠죠?
예전에 통영으로 여행을 갔다가 그 유명한 충무 김밥을 사먹어봤는데 저는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지금은 가격 논란이 끊이지 않지만, 매콤한 반찬이 지금도 한 번씩 생각나는 맛입니다.
그런데 김밥으로 다이어트가 되는거 맞나요? 다이어트 김밥은 따로 있습니다.
다이어트 김밥도 맛있어요!
김밥을 다이어트를 하면서 먹는다면 당연히 속 재료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탄수화물인 밥을 아예 쓰지 않거나 곤약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다이어트 김밥이라고 해도 맛이 있어야겠죠?
밥을 대신하면서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재료들이 중요한데요, 계란을 지단으로 만들어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당근도 채썰어서 볶아주세요. 계란을 두툼하게 부쳐서 넣는 방법도 있지만 지단이 더 맛있더라고요. 재료 자체가 간단하지만 당근 김밥이 다이어트용으로 인기가 좋은데요, 맛이 기대이상으로 괜찮거든요.
여기에 양배추를 채썰어 추가해도 좋고, 두부도 잘 어울려요. 살찌는 재료가 없으니까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겠죠?
사실 매일 이렇게 먹기는 힘들고, 김밥은 역시 속을 푸짐하게 해서 먹어야 훨씬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김밥을 너무 많이 싸서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김밥 다음날은 김밥전과 볶음밥
먹다 남은 김밥에 계란물을 입혀서 김밥전을 만들어 먹는 방법은 이제 대부분 잘 알고 계실 텐데요, 김밥전을 먹을 때는 라면이나 어묵 국물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어요.
그런데 김밥전도 호불호가 있더라고요. 김밥을 뜨겁게 먹으면 속재료에 따라 약간 맛이 묘하기도 해요. 저 같은 경우는 남은 김밥 재료와 김밥들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데요, 이렇게 먹으면 맛이 또 나름 괜찮아요.
예전에 직원 식당에서 김밥 재료를 밥에 넣어서 비빔밥처럼 메뉴로 나온 적이 있는데요, 사실 김밥으로 힘들게 말아서 먹으나 이렇게 밥에 재료를 넣어서 먹으나 생각해 보면 같은 재료니까 크게 상관이 없겠더라고요.
혹시 김밥을 만들고 재료가 항상 남는다면 남은 김밥 재료를 잘게 썰어서 얼려두었다가 볶음밥 재료로 활용해 보세요. 마땅히 해 먹을 게 없다 싶을 때 이렇게 한 끼를 또 해결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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