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볼 때마다 긴장되고 떨려서 실수까지 하는 나

사람의 인생 자체가 시험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중요한 시험이 찾아올 때마다 그렇게 긴장되고 떨릴 수가 없어요. 사람이라면 당연한 거 아니냐고요?

 

물론 시험을 앞두고 마음이 평온한 사람보다는 대부분 긴장되는게 어쩌면 당연한 반응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이렇게 긴장하다 보면 꼭 실수를 한다는 게 가장 문제인 거죠.

 

긴장하지 말아야 하지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그게 말처럼 쉽게 조절이 안 되더라고요. 왜 이렇게 시험만 보면 긴장되고 떨릴까요? 그리고 긴장하지 않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시험과 긴장의 관계

시험이 아니라 어떠한 순간마다 쉽게 긴장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매우 그런 편입니다. 특히 전혀 예상 못했던 질문을 받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해야 할 때 등 당황하는 순간이 매우 많아요.

 

 

그중에서도 시험은 다른 의미로 볼 때마다 마음이 떨리고 긴장되더라고요. 실수하면 어쩌나, 점수를 낮게 받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나고 보면 그깟 시험 한 번 망칠 수도 있고, 편안하게 봤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해요. 하지만 시험을 당장 치르는 그 순간만큼은 긴장감 조절이 잘 안 되더라고요.

 

시험을 치르는 그 공간의 적막한 분위기와 숨소리, 시간 내에 답안지 작성까지 마쳐야 한다는 압박감과 시험 결과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치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긴장이 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정말 중요한 시험이라면 심리적으로 더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동안 힘들게 준비해 온 과정이 시험을 통해 점수라는 결과로 보이는 것이니까요. 오디션과 면접 등도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겠죠?

 

단 한 번의 기회, 마지막 시험, 이런 단어들도 마음의 긴장을 더하는 무서운 단어들입니다.

 

 

긴장되어 떨릴 때 해결 방법은?

스트레스가 심한 분들은 평상시에도 마음이 불안하고 긴장되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스트레스 해소가 가장 중요한데요,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시험이나 면접, 발표 등으로 긴장되고 떨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불안한 눈빛과 흔들리는 멘탈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긴장하지 마라, 이런 조언은 솔직히 아무 도움이 안 되더라고요. 그렇게 쉽게 해결될 문제라면 모두가 마음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을 텐데요, 현실은 한 번 긴장된 마음이 쉽게 진정되기가 어렵습니다.

 

심할 때는 심장이 두근거리다 못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이렇게까지 심장이 빨리 뛰면 수명이 줄어드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일단 이 두근거림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심호흡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아주 천천히 깊고 크게 숨을 들이켜고 내뱉어 주세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 방법이 심신을 이완하고 진정시킬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다음은 눈을 잠시 감고 잠깐이라도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사실 사람이 가장 떨리는 순간은 다가올 내 순서를 기다릴 때인데요, 병원에서도 막상 진료를 받고 주사를 맞을 때 보다 대기실에게 기다릴 때가 훨씬 떨리고 무섭잖아요. 시험이나 면접 등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잠시라도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긴장완화제 도움이 될까?

평상시 스트레스로 시달리거나 시험이나 발표 등의 긴장이 너무 심해서 긴장완화제를 찾는 분들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과연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예전에는 떨리고 긴장될 때는 무조건 청심환이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한 긴장완화제가 많이 팔더라고요. 그만큼 긴장감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약의 성분에 따라 시험 직전에 먹어서는 절대 안 되는 약들도 있습니다.

 

긴장감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졸음이 오거나 집중력이 흐려져서는 안 되겠죠? 따라서 상담을 받아보고 적절한 약을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긴장완화제 역시 너무 의존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좋지 않은데요, 긴장을 억지로 진정시키려 하지 말고 오히려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긴장되고 떨리는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인식하고 감추려 할 때 더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공개적으로 너무 떨린고 긴장된다고 말하고 인정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이나 발표 등 무언가를 준비할 때 정말 철저하게 준비하면 긴장될 이유가 없다는 조언도 있는데요,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있다면 긴장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사실 스스로 만족할 정도로 완벽한 준비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은데요, 누구나 긴장하고 누구가 실수한다는 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모든 사건은 순간이고, 지나고 나면 언젠가는 잊히는 게 순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