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 보면 푹 쉬고 싶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럴 때는 진짜 쉼이 필요한 상태인데요, 어쩌다 진짜로 길게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때가 있어요.
보통은 쉴 때 이것도 하고 싶고, 저기도 가보고 싶고, 계획이 분명 많았는데 막상 푹 쉬려니까 아무것도 못하겠고, 머릿속이 멍해질 때가 있지 않나요?
그렇다고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내기엔 너무 아까운데 약속은 없고, (사실 나가기도 귀찮고) 너무 심심할 때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심심할 때 시간 보내는 방법
계획에 없던 시간이 충분이 주어졌을 때 뭘 해야 하나 막막할 때가 있는데요, 말 그대로 너무 심심한 거죠. 이렇게 심심할 때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한숨이 나오고 무기력해지면서 결국 소파나 침대에 드러눕게 됩니다.
심심한 이 시간을 축 늘어져 보내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의욕적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1. 충분히 휴식취하기
우선 몸이 너무 천근만근이고 피곤한 상태라면 그대로 푹 쉬는게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너무 오래 쉬는 것도 몸이 오히려 더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꼭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이 심리적으로 나의 휴식을 방해하기도 하고요.
정말로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만 한다면 나중에는 그 시간에 이거라도 할 걸 후회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시간을 정해두고 몇 시까지만 푹 쉬고 그다음 일정을 진행하는 방법이 더 좋습니다.
2. 꼭 해야하는 일부터 해치우기
어느 정도 몸을 편하게 쉬었다면 이제는 일어나서 오늘 꼭 해야 하는 일을 정리해 봅니다. 화장실 청소를 해야 한다거나, 설거지가 밀려있다거나, 옷 정리 등 분명 시간이 날 때 해야 하는 일들이 있어요. 그런데 사실 너무 귀찮은 것도 어쩔 수 없죠.
이럴 때는 자꾸 뒤로 미룰수록 더 하기 싫어지고, 생각 날 때마다 저걸 언제 하나 마음의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해치워버리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귀찮은 일들을 해결해 놔야 정말 마음 편하게 쉴 수 있으니까요.
그래, 하자! 해!
마음 먹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막상 처리해놓고 나면 마음이 그렇게 후련할 수가 없어요.
3. 무언가에 집중하기
이제 할 일도 다 했고, 쉴 만큼 쉬었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걸 찾아서 시간을 보내면 심심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푹 쉬는 걸 잘 안 해본 사람은 막상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집순이들을 대표해서 몇 가지 심심할 때 할 수 있는 것들을 추천해볼께요. 혹시 취미가 있으시다면 취미 생활을 하시는 게 가장 좋지요.
멍 때리기
일단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커피 한 잔을 마셔보세요. 노래는 좀 지나간 노래가 좋은데요, 옛날 기억이 떠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멍을 때릴 수 있어요.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휴대폰 게임하기
휴대폰을 손에 항상 들고 다니지만 어떤 때는 이 휴대폰도 별로 볼게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재미있는 게임을 추천받아하는 것도 좋은데요, 취향은 다 다르기 때문에 좋아하는 스타일의 게임을 다운로드하시면 되겠습니다.
휴대폰 게임도 어차피 대부분 스토리나 캐릭터만 다르고 비슷한 게임들이 많기 때문에 초반에만 적응하고 나면 빠져드는건 순식간인데요, 너무 오래 하면 눈이 따갑기 때문에 방치형 게임 같은 것들도 괜찮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보상이 주어지는 리워드게임을 즐겨하는 편인데요, 이왕이면 놀면서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되어보자하는 마음이 있네요. 게임은 처음엔 할까 말까 고민이 되면서도 막상 미션이 주어지면 그게 뭐라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은...
드라마 정주행하기
남들은 다 본 유행 드라마를 안 보고 지나간 경우가 많은데요, 하도 사람들이 재미있다 하니까 궁금하기도 해요. 시간이 있을 때 지나간 인기 드라마를 연속으로 정주행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역시 이래서 인기가 많았구나! 이미 내용을 많이 들어서 대충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내가 보고 느끼는건 또 다르죠. 드라마 정주행할 때는 주전부리나 배달 음식은 필수입니다~!
직접 요리해서 먹기
사실 남이 해주는 음식이 제일 편하고 맛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너무 따라해보고 싶은 음식들이 있어요. 방법도 쉬워 보이고 너무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있다면 그걸 도전해 보는 거죠. 나도 할 줄 아는 요리가 하나 추가되는 거니까 이득입니다.
간단하게는 라면에 다른 재료를 추가해서 먹는 방법도 있고, 여유롭게 베이킹에 도전해 볼 수도 있겠네요. 갓 구운 빵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게되면 빵 만들기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것도 냉동생지를 주문해서 더 쉽게 빵을 구울 수도 있어요.
챗GPT와 대화하기
요즘에는 인공지능 덕분에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잖아요. 챗 GPT와 대화를 하거나, 그림을 그려달라고 해보세요. 점점 익숙해지면 재미있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러고 놀아요...;;
쉬는 시간 동안 무얼하든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내야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워서 TV를 보는 것도 사실 좋아하지만, 그건 이상하게 시간을 그냥 흘려보낸 느낌이 들어서 아쉽더라고요.
어찌 보면 짧은 인생, 재미있는 시간들로 가득 채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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