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감각 키우고 인기쟁이 될래요.

인기쟁이, 끼쟁이들은 타고나야 되는 거 아닌가? 어느 모임이나 무리에서든 꼭 엄청 웃긴 사람이 한 명씩은 있잖아요.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재미있는 유전자를 타고 난 듯 보이더라고요.

 

분명 별 거 아닌 이야기도 그 사람이 하면 재미있고, 농담도 재치 있게 잘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인기쟁이들은 역시 유머 감각은 필수인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꼭 그런 것 만은 아니죠. 유머 감각과는 별개로 인기쟁이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입만 열면 왜 다 얼어버리지?

인기쟁이의 진짜 비결은 유머 감각?

인기쟁이는 말 그대로 인기가 많은 사람을 뜻하는데요, 그렇다면 인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인지 관찰해 봅시다. 학교나 직장에서 인기가 많은 사람, 동네에서 유명한 사람, 인기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있겠네요.

 

이런 분들은 잘 살펴보면 무언가 다릅니다. 말을 특출 나게 잘한다던가, 외모가 확 눈에 띈다던가, 특정한 부분에서 실력자이거나 등등 평범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그런 부분을 보고 우리는 그 사람에게 감탄하며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인기쟁이라고 부를 수 있죠.

 

인기쟁이들은 대부분 성격이 활발하고 남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나요? 확신의 I??

 

그런데 학창시절을 생각해 보면 성격이 조용하더라도 공부 잘하는 애, 운동 잘하는 애, 그림 잘 그리는 애, 춤 잘 추는 애 등 무언가를 특별하게 잘하는 친구들이 항상 인기가 많았어요. 꼭 활발한 성격이어야 인기가 많은 건 아니더라고요.

 

고전짤로 유명한 원빈 님이 교복을 입고 창가에 앉아 있는 모습을 아신다면, 말 한 마디 하지 않아도 인기폭발하는 이유를 쉽게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역시 얼굴이 열일한 거죠;;

 

그런데 여기에 유머 감각까지 장착하면 정말 최고 아닐까요?

 

 

유머 감각이 중요한 이유

유머 감각이 없어도 인기가 많을 수 있지만, 유머가 있는 사람이 확실히 더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이 의외로 유머 감각이 있으면 쉽게 넘어갈 수 있기도 해요.

 

엄숙하고 긴장된 분위기도 유머 감각 하나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도 있고요, 사람들이 자신에게 더 호감을 갖게 할 수 있어요. 개그맨들이 대부분 미녀와 결혼하는 이유라고도 하죠? 유머 코드가 잘 맞고 평생 나를 웃게 해주는 사람이야 말로 많은 사람들의 이상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남을 잘 웃기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이 실력이 조금 부족하거나 실수를 하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사회생활에도 역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특히 면접이나 상견례 자리처럼 어려운 분과 처음 대면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이 유머 감각이 큰 점수를 딸 수 있어요. 일단 상대방을 웃게 하면 이미 플러스 점수거든요.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는 방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네요.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고 싶다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고 싶다면?

 

유머 감각은 타고나지 않아도 된다

나는 애초에 유머 감각이 없게 태어났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사람들이 다 같이 웃을 때에도 대체 뭐가 재미있는지 하나도 이해가 안 되고, 농담을 할 때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유머 감각은 정말로 타고나야만 가능한 유전자일까요? 의외로 유명한 개그맨들도 처음부터 웃긴 사람은 아니었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요. 사람들이 내가 이런 말을 하고 이런 행동을 했을 때 웃는구나, 그걸 알아차리고 습득해서 자신만의 유머 코드가 완성된 거죠.

 

유머 감각은 연습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키울 수 있고,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유머 감각을 키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장 즐겨보는 웃긴 영상이나 재미있는 사람들을 보고 힌트를 얻어보세요. 이런 상황에서 이런 농담이 센스 있고 유쾌하구나 알아차리면 실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따라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재미있는 게 생각났는데 반응이 별로일까 봐 주저하는 분들도 있어요. 일단 유머는 그 타이밍을 놓치면 식어버리기 때문에 생각났을 때 바로 시도해 보세요. 반응이 썰렁해도 그 순간인걸요.

 

의외로 주변 반응이 괜찮다? 그럼 이제 나만의 유머 코드를 장착한 셈이 되는 것이죠.

 

웃긴 그림말고 웃는 그림을 그려달라고!

 

사람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그려달라고 했더니 이 지경으로 그림을 완성해 준 AI처럼 의외의 부분에서 사람들을 웃길 수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 그림 보고 피식피식 웃었거든요.

 

평소에 좀 엉뚱하게 행동하거나, 귀여운 실수를 자주 하는 사람도 유머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어요.

 

유머는 자신과 코드가 잘 맞아야 성공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평가가 엇갈리는 건 당연한 반응입니다. 개그콘서트 시즌2를 재미있게 시청하는 사람과 노잼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듯이요.

 

본인만의 유머 감각을 잘 살려서 인기쟁이가 되어보세요! 유머 코드가 잘 맞으면 그건 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