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마음, 감사하는 습관이 왜 중요할까?

하루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몇 번이나 하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어떤 상황에서 말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 들어 작은 성의를 베풀었을 때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많아서 사회가 너무 삭막해졌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한 마디 하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감사 인사에 인색해진 걸까요?

 

사람의 감정은 작은 표현으로부터, 말 한 마디로 시작해서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감사를 표현하는 습관이 왜 중요하며 얼마나 값진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

부정적인 사람과 긍정적인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호감이 느껴지는지 물어보면 당연히 누구나 긍정적인 사람을 선택할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주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밝은 에너지가 전달되니까요.

 

반면에 부정적인 사람은 별 거 아닌 일에도 쉽게 화를 내며 매사에 불만을 표시합니다. 이런 사람과 같이 있다보면 부정적인 에너지가 옮는 것인지 괜히 나도 기분이 점점 가라앉게 됩니다.

 

항상 잘 웃고 행복한 표정의 사람에게 도대체 뭐가 그렇게 기분이 좋냐고 물어보면 사실 딱히 크게 좋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작은 것에도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우리와 다르다고 할 수 있지요.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합니다

 

하찮게 보이는 작은 들꽃 하나를 보고도 "어머, 이건 너무 예쁘지않니? 어쩜 이렇게 작고 소중할까!"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매사에 이렇게 감탄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럼 어떻게 이런 작은 일들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인가 그 자체가 신기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태어나기를 나와는 다른 사람인가? 하고 말이죠.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일단 시작과 습관이 중요합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방법

문이 닫히려는 찰나에 내가 안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문이 닫히지 않도록 살짝 잡아주며 배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가 제격이지만, 의외로 당연한 듯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고맙다는 말 한 마디가 어려워서일까, 아니면 전혀 고마움을 못 느끼는 것일까

 

내가 호의를 베풀어도 사람들은 전혀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누가 낯선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려고 할까요? 사람들은 점점 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인 사회로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그저 고맙다는 작은 인사만으로도 충분했는데 말이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먼저냐, 크게 감사를 느끼지 않아도 감사하다고 말을 하는 것이 우선인가 하는 문제는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습관이 가장 먼저 중요하니까요.

 

감사 연습하기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기 어렵다면 반대로 아주 큰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세요.

 

• 광활한 우주에서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 지구의 많은 나라 중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나 감사합니다.
•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파란 하늘의 예쁜 구름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점점 우리 주변에 있는 사소한 것들에도 감사함을 느끼기 시작하면 부정적인 마음은 물러나고 마음이 한결 가볍고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나 스스로가 이렇게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베푸는 작은 행동에도 크게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마트에서 시식해 보라고 건네는 음식에도 감사합니다 하며 받아 들게 되고, 엘리베이터 문을 빨리 닫지 않고 기다려주는 사람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다, 고맙다는 인사를 받은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한 나의 행동에도 감사함을 느끼고 알아주는구나 하는 좋은 기분을 전달받게 됩니다. 살짝 옅은 미소를 띠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감사하면 행복해져요!

 

감사하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감사하긴 뭐가 감사해! 하며 화내는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감사 인사를 받는 것을 쑥스럽고 어색해하는 사람은 더러 있더라고요. 이것도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내가 한 작은 감사 인사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면 감사 인사를 아낄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큰 수고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저 말 한마디일 뿐인걸요. 감사합니다 다섯 글 자 말하는데 입이 아프지도 않아요.

 

오늘도 감사함을 느끼며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주변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소리 내어 고맙다고 인사해 보세요. 몇 배로 값진 행복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